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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겠네” 5천 후반 SUV, 엄마들 마실용 안성맞춤 ‘이 차’ 정체

박건민 에디터 조회수  

피아트, 신형 전기차 생산 돌입

피아트 600E 유럽 전기차  생산

지난 7일(현지시간), 600e의 생산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이 차는 스텔란티스 산하 피아트의 컴팩트 전기 SUV다.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기 앞서 피아트는 지난 7월 대중 앞에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보기와 다르게 파이트 600는 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능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과연 이 차는 어떤 차인지 함께 살펴보자. 

특유의 매력은 그대로인 600e

피아트 600E 유럽 전기차  생산

공식 자료에 따르면, 600e는 4,171mm의 전장을 갖췄고 각각 1,781mm와 1,523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춰 소형 SUV의 감성을 갖고 있다. 이 중 전장은 미니 쿠퍼(4,035mm)와 컨트리맨(4,295mm) 사이 정도다. 

곡선이 강조된 실루엣이 특징인 외관은 피아트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는 500e도 있었던 링 형태의 동글동글한 헤드램프와 ‘600’ 레터링 등이 적용됐다.

피아트 600E 유럽 전기차  생산

측면은 우선 전체적으로 해치백 스타일로 다듬어졌다. 하단 클래딩 가드는 얇게 구성해 도시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네 바퀴의 휠에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참고로 휠은 최대 18 인치의 대경 휠이 탑재된다. 

마지막 후면부는 이전 500 모델의 디자인 요소가 많이 들어갔다. 사각형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둥근 실루엣이 돋보이는 차체 그리고 차량 전체 적용된 바디킷 등이 그렇다. 

실내도 개성 넘치는 600e

피아트 600E 유럽 전기차  생산

실내도 외부와 마찬가지로 다른 피아트 차량처럼 곳곳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 대시보드에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 중앙 계기판이 장착됐다. 온도 조절과 볼륨 조절 등은 버튼식으로 직관성을 높였다. 여기에 64색 조합의 앰비언트 라이트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운전석에는 시트 조정 기능과 마사지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벨로어 플로어 매트, 40대 60의 분할 접이식 리어 시트, USB 타입 A와 타입 C의 소켓, 스마트폰용 무선 충전기, 근접 센서 부착 키리스 엔트리 등,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장비도 빠짐없이 들어갔다. 

피아트 600E 유럽 전기차  생산

적재 공간은 360L로 체급 대비 넉넉히 마련되었으며 상황에 따라 2열 시트를 폴딩, 언제든 보다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최대 600km, 무난한 성능 갖춘 600e 

피아트 600E 유럽 전기차  생산

피아트에 따르면 600e는 지프 어벤저와 같은 플랫폼, 그리고 구동계를 활용해 개발 부담을 덜었다. 이 때문에 600e는 어벤저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전기모터의 최대 출력은 156hp로, 0~100km/h 가속은 9.0초다. 에코, 노멀, 스포츠의 3종류의 주행 모드가 전환된다. 축전 용량 54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km 이상(WLTP기준 복합 모드)이다. 참고로 WLTP 기준 시가지 모드의 경우 최대 600km에 근접하는 정도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트 600E 유럽 전기차  생산

충전은 100kW의 급속 충전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이하다. 피아트에 따르면 현지 모델은 출력 11kW 온보드 충전기와 집이나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에 편리한 모드 3 케이블이 제공된다. 시간이 좀 신경쓰이지만, 이를 사용 시 배터리를 완충하는데 약 6시간이 소요된다.

에디터 한마디

피아트 600E 유럽 전기차  생산

이 차의 세부적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피아트는 이 차의 공개 당시 판매 시점이 가까워지면 확정될 예정이란 말을 남겼다. 업계에 따르면 이 시점은 영국 기준 올 가울로 예정되어 있다. 예상 가격은 현재 3만 6000 파운드(£), 한화로 약 5,938만 원이다.

아직 이 차의 출시 국가를 두고 명확하게 나온 건 없다. 국내의 경우 피아트가 철수된 상태라, 출시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다. 다만, 국산 전기차가 현지에서 맞붙는 일은 생길 수 있겠다. 과연 피아트의 600e는 이들에게 성공을 안겨줄 정도로 흥행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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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민 에디터
dotkey@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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