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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됩니다. 다만” 선택 고민 내 차 ‘이것’, 전문가들 이렇게 답했다

최현 에디터 조회수  

드디어 내린 올해 첫 눈

눈길 사륜구동 윈터타이어 운전 겨울
참고 이미지

전국 곳곳에서 올겨울 첫눈(17일)이 내렸다. 이번 눈은 서울 기준 작년보다 12일 빠른 것이라고 한다. 때이른 눈에 일각에선 올해는 과연 눈이 얼마나 올지 궁금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이 시즌 즈음 되면 운전자들에게 고민거리로 찾아오는 게 있다. 바로 차를 산다면 사륜으로 사는 게 좋을지, 기존 차라면 윈터타이어를 끼는 게 좋을지다. 필자 역시 이 점이 궁금해 알아봤다. 과연 어떤 내용이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아찔했던 ‘그 상황’, 4륜은 말이죠…

눈길 사륜구동 윈터타이어 운전 겨울
닷키프레스_참고 이미지

재작년 겨울, 강남 테헤란로는 아수라장이었다. 고가의 차량은 물론, 국산차까지 모두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서로의 범퍼를 박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언덕이 있는 구간은 상황이 심각했다. 차값이 얼마가 됐든 눈길에 장사 없다는 것을 비싼 대가를 치르고 증명한 순간이었다. 

사실 이런 상황은 재작년만이 아니다. 눈만 오면 그곳에선 비슷한 상황들이 벌어지곤 한다. 이 때면 어김없이 언급되는 기능이 있다. 바로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보편화되면서 일반적인 도로 주행을 위한 모델에도 많이 적용된다.

눈길 사륜구동 윈터타이어 운전 겨울
닷키프레스_참고 이미지

다시 돌아와서 사륜구동이 언급되는 이유는 전/후륜 모델 보다는 사륜 모델들이 좀 큰 문제 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네 바퀴에 모두 동력이 고루 전달되는 특성을 언급하면서 가능한 일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짚고 넘어갈 점은 속도라고 했다. 즉, 속도가 일정치 이상이 되면, 사륜이라도 오르막길에선 미끄러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 때 속도는 차량의 성능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20km 이하를 언급했다.  

윈터티이어, 도움되죠. 다만…

눈길 사륜구동 윈터타이어 운전 겨울
참고 이미지

기본적으로 자동차는 접지력이 보장되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눈길은 미끄럽다. 이는 사륜구동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썸머 타이어를 사용 중이라면 사륜구동 차량이라 할 지라도 오르막을 오르기엔 한계가 있다. 

그러면 윈터타이어가 껴야할까? 우선 이 타이어는 여름용이나 사계절용 타이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지력이 크다. 원재료와 트레드 디자인 설계 덕분인데, 마찰력이 큰 겨울용 타이어는 겨울철 살얼음이 낀 빙결 노면이나 눈이 쌓인 눈길(언덕 포함)에서 다른 타이어 제품군 대비 높은 제동력을 발휘한다.

눈길 사륜구동 윈터타이어 운전 겨울
닷키프레스_참고 이미지

따라서 전문가들은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면 상대적으로 안정감 있는 주행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여기서도 ‘속도’가 또 한번 언급됐다. 저속인 경우라면 체인 없이 윈터 타이어만으로 괜찮지만, 그 이상이라면 사륜구동에 이 타이어까지 장착해도 미끄러움에서 자유로울순 없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일반도로 역시 도심에서 일반적으로 내는 속도라면 안전상 체인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혹시 차에 이 기능’ 있으세요?

눈길 사륜구동 윈터타이어 운전 겨울
참고 이미지

종종 타이어와 함께 언급되는 기능이 있다. 바로 TCS다. 이것은 Traction Control System의 약자로, 자동차의 구동력을 컨트롤 하는 전자 제어 장치다. 이 기능은 미끄러지기 쉬운 눈길, 빗길 같은 노면에서 차량이 출발 또는 가속할 때, 타이어가 헛돌지 않도록 돕는다. 보통 켜고 끌 수 있도록 아날로그 버튼 형태로 운전석 구석에 마련되어 있다. 

한 전문가는 전륜과 후륜 모델의 경우, TCS 기능이 있다면 눈 쌓인 언덕을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 중 후륜의 경우 후진으로 간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바퀴 공회전이 비정상적으로 많아 RPM이 일정 수치보다 위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해제가 되는 경우가 있어 확실한 대안책이 될 순 없다고 했다. 

이 밖에도 다른 전문가는 눈에 파묻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눈이 내리는 날이라면 기능은 모두 켠 채로 두는 것을 권장했다. 이유는 미끄러지려 하는 상황이나 기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한 상황에 대해 전자적으로 바로 잡아주기 때문이다.

에디터 한마디

닷키프레스_참고 이미지

당초 의도와 달리 이륜(전륜/후륜)보다 사륜이 나은지, 윈터타이어를 장착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확실한 답은 얻지 못했다. 결정을 하려면 확실하게 돌아설 수 이쓴 명분이 필요했는데, 둘은 그러지 못했다. 

분명 저마다 특장점은 있지만 이게 제대로 발휘하려면 적정선이라는게 있었다. 그리고 그게 넘어가면 결국 안전을 위해선 체인을 장착하거나 계속해서 기능을 써야겠다면 저속운전을 해야하는 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이 모든걸 알더라도 비용 부문에서 부담을 느껴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러면 가장 현실적인 답은? 비용적인 여유가 있다면 고르자, 아니라면 급과속, 급제동 하지말고 이번 겨울은 트렁크에 체인을 뒀다가 때마다 활용하는 건 어떨까? 대중교통이나 택시가 아닌 내 차를 이용한다면 말이다. 

최현 에디터
dotkey_editor01@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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