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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팔렸네” BMW 신형 5 시리즈, 첫 출시 국가로 ‘한국’ 뽑은 이유

전세계 5시리즈 판매량 1위 한국 시장
실적 덕분? 신형 첫 출시 국가로 선정
8세대로 달라진 신형, 성능 및 디자인은?

출시 임박한 신형 5시리즈

BMW 5 시리즈

지난 5월, BMW가 신형 5시리즈를 공개했다. 새로운 5시리즈는 풀체인지를 거친 8세대로, 전기차 버전인 i5까지 더해져 다양해진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그런데 두 달이 조금 지난 최근, 첫 출시될 국가로 의외의 곳이 선정되어 화제다. 과연 그곳은 어디일까? 그리고 신형 5시리즈는 어떤 모습일까? 함께 살펴보자. 

‘판매 1위’, 실적이 만든 결과

BMW 5 시리즈
7세대 5시리즈

8세대 5시리즈가 최초로 출시 될 곳은 다름아닌 한국이었다. BMW가 신차를 우리나라에서 첫 선을 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5시리즈 사랑’ 덕분이다. 

대체 얼마나 팔렸길래 그럴까? 5시리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BMW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지난 한 해에만 국내에서 2만1000대 이상 판매되며 중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시장으로 부상했다. 

올해 역시 1~7월까지 1만 4029대가 판매되며, 경쟁 모델로 꼽히는 E클래스(1만 646대)를 앞질렀다. 다시 돌아와서, 새로운 5시리즈는 오는 10월 i5와 가솔린 또는 디젤 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전기차 추가! 각각 성능은?

BMW 5 시리즈

국내 출시 될 신형 5시리즈의 성능은 어떨까? 내연기관 모델부터 살펴보면 520i에는 최고출력 208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520d에는 197마력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공통사항으로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전기차 버전인 i5는 i5 e드라이브40가 먼저 데뷔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은 81.2㎾h(킬로와트시) 삼성SDI 배터리를 얹어 최대주행거리(상온, 복합)로 399㎞를 인증받았다. 또한 이 차는 뒷바퀴에 모터를 장착한 뒷바퀴 굴림차(RWD)로, 최고 340마력의 힘을 바퀴로 전달한다.

커진 덩치, 확 달라진 디자인

BMW 5 시리즈

새로워진 5시리즈는 현재 판매 중인 모델 대비 덩치가 조금 커졌다. 전장은 5060mm로 97mm, 전폭은 1899mm로 32mm, 전고는= 1514mm로 36mm 늘어났다. 참고로 휠베이스는 2995mm로 20mm 길어졌다.

전면부는 7시리즈 및 XM 등 최신 모델에 적용된 초대형 그릴은 빠졌다. 대신 키드니 그릴 주변을 감싸는 LED 조명 ‘아이코닉 글로우’를 넣어 존재감을 키웠다. 측면은 길게 뻗은 검정색 사이드 스커트가 눈에 띈다. 이는 높아진 차체를 날렵해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준다. 마지막 후면은 기존에 굵은 L자 디자인의 면발광 테일램프 디자인이 얇은 두 줄로 변경되었다. 

BMW 5 시리즈

한편 실내는 대시보드 구성이 크게 달라졌다. 상단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 밖에 계기판부터 도어까지 길게 펼쳐진 BMW 인터렉션 바는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에디터 한마디

BMW 5 시리즈

신형 5시리즈의 가격과 모델별 사양 구성은 10월 출시 때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벤츠는 근소한 차이로 7년 연속 지켜오던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올해의 경우 1월부터 7월까지 BMW가 계속해서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1위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과연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데뷔를 앞둔 8세대 5시리즈는 벤츠와의 격차를 벌리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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