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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못 져” 벤츠와 BMW, 중국에서 열 올려 개발 중인 ‘이 기술’ 정체

박건민 에디터 조회수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자율주행차 시장
정부 지원부터 수요까지 핫할 수밖에 없어
주요 제조사, 중국 겨냥한 기술 개발 나서

치열해진 ‘이것’ 경쟁, 주목받는 중국

자율주행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자율 주행 관련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이목이 쏠리는 시장이 있다. 그곳은 바로 ‘중국’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은 자율주행 기술력 뿐만 아니라 수요 또한 크게 늘고 있다. 

전기차에 이어 자율주행까지 최대 시장으로 중국이 급부상한 상황. 이에 일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자율주행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업체는 어디이며, 어느 수준까지 개발되었을까? 함께 살펴보자. 

중국 시장이 ‘핫’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자율주행
바이두

중국 자율주행차 시장, 대체 어느정도일까? 우선 중국 정부의 지원 사격이 적극적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율주행차는 대부분 레벨2 등급인데, 중국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레벨3 차량을 최대한 일찍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레벨3 이상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차량과 도로, 클라우드가 연결되는 시범 도로를 1만㎞ 이상 조성했다.

시범 사업 또한 활발하다. 바이두는 지난해부터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 내 시범 구역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미 레벨4 수준의 차량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인구 수 만큼 수요는 엄청나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은 전년 대비 45.6% 증가한 약 700만 대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자율주행차 비중도 34.9%로, 전년보다 11.4%포인트 늘어났다. 이 밖에 시장 규모는 바이두·화웨이·알리바바 등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IT기업들이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면서 작년 한해만 5억 8900만 위안(약 1000억 원)에 달했다. 이와 관련 업계는  2025년 무렵이면 중국내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가 1조 위안(약 18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것들이 중국 시장에서 비야디 등 현지 브랜드에 밀린 글로벌 업체들이 자율주행 만큼은 밀릴 수 없다는 각오로 뛰어드는 이유다.

레벨 3 자율주행, 내년에 볼 수 있다?

자율주행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곳은 벤츠, 테슬라, BMW, 폭스바겐으로 총 4곳이였다. 먼저 벤츠(독일)는 올해 초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인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을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미국)는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생산한 모델3·모델Y에 ‘FSD(Full Self Driving)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FSD는 테슬라 고유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레벨3 등급쯤으로 평가받는다.

BMW는 지난 7월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검증에 착수했다. 한 연지 매체는 “적어도 내년 초면 BMW의 자율주행차 안에서 실시간 콘텐츠 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자율주행

폭스바겐은 지난달 말 ‘스마트 전기차’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과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중국 중산층을 겨냥한 현지 맞춤형 중형 스마트 전기차 2종을 2026년까지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7억 달러(약 9000억원)를 투자해 샤오펑 지분 약 5%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자리 잡기 이르다? 이유는?

자동차 자율주행업계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는 미래차 전략의 양대 축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레벨3 이상)가 자리 잡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입을 모은다. 개발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데다 관련 법령이 나라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 레벨3 등급부터는 주행 주체가 ‘시스템’으로 넘어가 업체들의 부담이 커지는 측면도 있다. 

자율주행

현대차그룹은 앞서 언급한 현실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대표적인 제조사 중 한 곳이다. 당초 올해 상반기 무렵, 제네시스는 G90에 레벨 3 자율주행을 탑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술적 문제로 미뤄졌다. 한 관계자는 이후 EV9 GT라인에 적용할 계획이라 했지만, 최근 업계에 따르면 이마저도 어려워 GT라인을 선 출고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업계에 따르면, 현재 상용화한 레벨3 등급 차는 벤츠 S클래스, 혼다의 레전드 정도다. 참고로 이마저도 각각 고속도로 특정 구간에서만 작동하는 등 제한을 두고 있다.

에디터 한마디

자율주행

글로벌 제조사들의 중국을 겨냥한 자율주행차 개발, 이건 미냥 부러워할 문제가 아니다. 자율 주행차 관련 업체가 중국에 몰리고 기술이 축적 될 수록, 시장의 수준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만약 이게 글로벌 시장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결국 우리나라 업체와 경쟁을 벌여야할 상대가 될 것이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위기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박건민 에디터
dotkey@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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