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 속았다..” 연비 아끼려고 한 ‘이 행동’, 의미 없어서 허탈

박건민 에디터 조회수  

에어컨 보다 창문 열고 주행, 연비 더 감소

연비

[에어컨 틀면 자동차 연비가 떨어진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찬 바람을 실내로 내보내기 위해 별도의 동력을 사용할텐데,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참을 만한 기온이면, 운전 중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는 운전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식적인 내용’ 일부는 사실상 의미 없는 수준이라는 소식이 들리기도 한다. 에어컨을 틀고 주행하는 것 보다 창문을 여는 것이 연비 하락에 더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큰 의미 없다

연비

에어컨 또는 창문열고 주행 시 연비 변화는 수 많은 운전자들이 궁금해 하던 주제다. 이에 해 여러 매체, 연구기관에서 실험을 진행해 왔다. 실험 결과, 두 상황을 비교 했을 때 어느 한 쪽이 크게 차이나는 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두 상황 모두 연비 감소는 분명 있으나, 특정 상황에 맞춰서 행동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차량 관련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굳이 따지지 않고 편하게 운전하라고 조언한다.

다만, 미세먼지나 매연, 더운 날씨 등 여러 요소를 고려했을 때 에어컨 사용을 추천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인다.

에어컨 강풍, 연비 감소 영향 없다

연비

한편 일부 운전자들은 연비를 고려해 에어컨 풍량을 1단에 둔다. 에어컨 바람이 강할 수록 연료 역시 더 많이 소모하지 않을 것이냐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풍량과 연비는 상관 없다. 정확히는 의미없는 수준이다. 에어컨의 냉기는 엔진 동력을 이용한다. 이 과정에선 연비가 하락한다. 하지만 풍량은 엔진에 의해 생성된 전력을 활용한다.

전력은 엔진가동 시 일정하게 생성되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높아져도 연비와 상관 없다. 특히 바람을 만들어내는 팬은 전력 소모량이 적은 편이어서 엔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크루즈 컨트롤, 의외로 연비 하락

연비

위와 같은 상황보다 크루즈 컨트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차라리 낫다. 요즘은 모든 차에 크루즈 컨트롤, 혹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어 있다. 일정 속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으로, 이용하면 연비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는 운전자들이 많다.

이 경우는 교통흐름이 원활한 상황일 경우에 한정된다. 운전자와 달리 가속 수준을 세밀하게 컨트롤 하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차량일부는 가속 수준까지 정할 수 있어, 연료 소모를 더욱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경사가 있는 곳에선 오히려 독약이다. 속도 유지를 위해 꾸준히 악셀을 밟기 때문이다. 운전자가 직접 조절할 경우 탄력 주행 등 여러 수단을 활용하기 때문에, 크루즈 컨트롤 기능보다 더 유리하다.

에디터 한마디

연비

차에 10㎏ 짐이 실릴 때 마다 연비는 1% 하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10㎏의 짐을 덜어낸 후 100㎞를 주행하면 0.16L의 연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보고 차에 실려 있는 짐을 최대한 줄이라는 조언을 한다.

요즘은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는 경우는 드물다. 일시적으로 짐을 옮겨야 할 때나 있을 법한 일이다. 결국, 연비를 아끼기 위해 많은 부분을 희생하는 건 오히려 불편을 초래할 뿐이다. 위의 내용들을 종합하면, 에어컨은 필요할 때 마음 껏 트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박건민 에디터
dotkey@dotkeypress.kr

댓글0

300

댓글0

[운전자꿀팁] 랭킹 뉴스

  • 세차-운전자-정부-환경부-과태료
    "아, 잘못 알았네" 손 세차하면 불법, 정부 역대급 반전 답변
  • 배출가스 경유차 휘발유차 LPG차 과태료 미세먼지 환경부
    "협조 필수" 200만 원 or 00정지, 가볍게 여겼다간 큰일 날 '이 상황'
  • 자동차-보험-메인
    "그거 아닌데" 지인들이 차 보험 '이런 식'으로 말하면 믿지마세요!
  • "진짜 술 안마셨음" 이런 차 보이면 신고하지 마세요!
  • "이제 보이면 무조건" 도로 위 흉기 '이것', 신고했더니 의외의 결과물
  • "스쿨존 아닌데 3배" 운전자들 왜 우리만 뜯어먹냐 오해한 '이곳'의 정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오직 라스베이거스에만 있다는 ‘3조원짜리 랜드마크’의 실물
  • 무려 규모만…한국판 ‘럭셔리 끝판왕’이라는 부산 펜트하우스 호텔
  • ‘고객돈 64억’ 환급 안되고 있다는 KTX “돈 받아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사우디 한테 엑스포는 뺐겼지만…” 우리가 사우디산전기차 생산
  • 쉐보레 또, “SUV 페이스리프트 소식 알려와”/쉐보레 서버번
  • 현대차 “재고 대방출! 제발 가져가세요” 그랜저 400만원 할인
  • “벤츠 GLC 끝장내러 왔다” BMX X3 풀체인지 공
  • “지금은 연말 할인 대결 중!” 테슬라, 현대 제대로 붙는다.
  •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무려 40년된 모델을 아직도?
  • “자꾸털려서 화가난다” 기아차 매장에 버리고 온 사연
  • 연비 20km/L “괴물 하이브리드” 나온다.
  • “버스기사들 어쩌나” 자율주행 막차없는 심야 버스 운행 개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다 부쉈습니다" 아이오닉 5, 차가 박살 났는데 오히려 박수. 이유는?

    글로벌핫 

    현대차 기아차 아이오닉5 스포티지 충돌테스트 충돌 자동차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
  • 2
    "2천 중반, 사기치나?" 업계 싹쓸이 가능한 전기픽업

    에디터픽 

  • 3
    "사전계약 대박칠 듯" 아빠들 환장할 토레스 픽업, 이런 디자인으로 나올 듯

    에디터픽 

    토레스-픽업-메인
  • 4
    "화물차들 대격변" 기사님들 오열할 안타까운 상황

    글로벌핫 

    화물차-메인
  • 5
    "한 끗 차이로 손해?" 카니발 하이브리드 143만원이 아쉬운 상황

    신차뉴스 

    카니발-하이브리드-가솔린-하이브리드

[운전자꿀팁] 인기 뉴스

  • 세차-운전자-정부-환경부-과태료
    "아, 잘못 알았네" 손 세차하면 불법, 정부 역대급 반전 답변
  • 배출가스 경유차 휘발유차 LPG차 과태료 미세먼지 환경부
    "협조 필수" 200만 원 or 00정지, 가볍게 여겼다간 큰일 날 '이 상황'
  • 자동차-보험-메인
    "그거 아닌데" 지인들이 차 보험 '이런 식'으로 말하면 믿지마세요!
  • "진짜 술 안마셨음" 이런 차 보이면 신고하지 마세요!
  • "이제 보이면 무조건" 도로 위 흉기 '이것', 신고했더니 의외의 결과물
  • "스쿨존 아닌데 3배" 운전자들 왜 우리만 뜯어먹냐 오해한 '이곳'의 정체

지금 뜨는 뉴스

  • 1
    "싼타페가 더 낫지" 디자인 확 바뀐 싼타페와 쏘렌토

    에디터픽 

  • 2
    "싼타페 결국 초대박!" 아빠들, '이 부분' 쏘렌토보다 좋다 난리!

    신차뉴스 

  • 3
    "이틀만에 되던데?" EX30, '이 차' 언급하며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

    신차뉴스 

  • 4
    "솔직히 이건 심했지" 6천짜리 그랜저 사실건가요?

    에디터픽 

  • 5
    "뭐야, 진짜 올랐네" 7천 대 후반 가격, 4년 묵힌 '이 차' 드디어 출시

    신차뉴스 

[운전자꿀팁] 추천 뉴스

  • 실명 선루프 과태료
    "역대급 무개념" 대환장 부모 목격, 운전자들 경찰 빨리 불러라 난리!
  • "차 샀으면 제발 써요" 몰라서 사용 못한 '운전자 극찬 기능'의 정체
  • "제발 그만 뜯어가라" 정부 때문에 운전자들 오열, 카메라 없애라 난리!
  • “솔직히 억울하다” 운전자들 제대로 안 봐서 과태료, 고속도로 '이 시설'
  • 경찰-신고-과태료
    "이게 진짜 꿀팁" 경찰만 알고 있던 과태료 신고의 비밀
  • 고속도로 과적 화물차 과태료
    "진짜 깡 좋네" 너무 당당해서 합법인 줄 알았던 고속도로 '이 상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오직 라스베이거스에만 있다는 ‘3조원짜리 랜드마크’의 실물
  • 무려 규모만…한국판 ‘럭셔리 끝판왕’이라는 부산 펜트하우스 호텔
  • ‘고객돈 64억’ 환급 안되고 있다는 KTX “돈 받아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사우디 한테 엑스포는 뺐겼지만…” 우리가 사우디산전기차 생산
  • 쉐보레 또, “SUV 페이스리프트 소식 알려와”/쉐보레 서버번
  • 현대차 “재고 대방출! 제발 가져가세요” 그랜저 400만원 할인
  • “벤츠 GLC 끝장내러 왔다” BMX X3 풀체인지 공
  • “지금은 연말 할인 대결 중!” 테슬라, 현대 제대로 붙는다.
  •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무려 40년된 모델을 아직도?
  • “자꾸털려서 화가난다” 기아차 매장에 버리고 온 사연
  • 연비 20km/L “괴물 하이브리드” 나온다.
  • “버스기사들 어쩌나” 자율주행 막차없는 심야 버스 운행 개시

추천 뉴스

  • 1
    "다 부쉈습니다" 아이오닉 5, 차가 박살 났는데 오히려 박수. 이유는?

    글로벌핫 

    현대차 기아차 아이오닉5 스포티지 충돌테스트 충돌 자동차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
  • 2
    "2천 중반, 사기치나?" 업계 싹쓸이 가능한 전기픽업

    에디터픽 

  • 3
    "사전계약 대박칠 듯" 아빠들 환장할 토레스 픽업, 이런 디자인으로 나올 듯

    에디터픽 

    토레스-픽업-메인
  • 4
    "화물차들 대격변" 기사님들 오열할 안타까운 상황

    글로벌핫 

    화물차-메인
  • 5
    "한 끗 차이로 손해?" 카니발 하이브리드 143만원이 아쉬운 상황

    신차뉴스 

    카니발-하이브리드-가솔린-하이브리드

지금 뜨는 뉴스

  • 1
    "싼타페가 더 낫지" 디자인 확 바뀐 싼타페와 쏘렌토

    에디터픽 

  • 2
    "싼타페 결국 초대박!" 아빠들, '이 부분' 쏘렌토보다 좋다 난리!

    신차뉴스 

  • 3
    "이틀만에 되던데?" EX30, '이 차' 언급하며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

    신차뉴스 

  • 4
    "솔직히 이건 심했지" 6천짜리 그랜저 사실건가요?

    에디터픽 

  • 5
    "뭐야, 진짜 올랐네" 7천 대 후반 가격, 4년 묵힌 '이 차' 드디어 출시

    신차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