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정판 ‘스카이톱’ 단 50대 생산
4.4리터 V8 엔진 탑재, 최고출력 625마력
수집가들 사이 높은 관심, 고급차 시장 새 바람
BMW, 한정판 오픈톱 로드스터
‘스카이톱’ 양산 확정
BMW가 2024년 콘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서 처음 공개한 콘셉트카 ‘스카이톱(Skytop)’의 양산을 공식적으로 확정지었다.
이 한정판 오픈톱 로드스터는 단 50대만 생산되며, 자동차 수집가들과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스카이톱은 BMW의 8시리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얇고 날렵한 LED 헤드라이트와 조명식 키드니 그릴은 강렬한 인상을 주며 전면부는 세련된 디자인 언어를 채택했다.
또한 긴 보닛과 통풍구는 차량의 퍼포먼스 지향적인 특성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킨다.
차량의 측면은 팽창된 휠 아치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라인으로 독특한 프로파일을 완성하며 후면부는 LED 테일라이트와 듀얼 배기구를 통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다.
특히 탈착 가능한 루프 패널을 적용해 쿠페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개방감 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스포티함이 이렇게 고급스러울 수가
스카이톱의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스포츠 감각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붉은 가죽 마감의 인테리어는 장인 정신과 독점성을 반영했고, 차량 후면의 플로팅 버트레스는 매트 레드로 마감되어 외관의 로즈 골드 컬러와 조화를 이룬다.
이는 차별화된 시각적 매력을 제공하며 탑승자들에게 럭셔리함을 강조한다.
BMW 스카이톱은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해 62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3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8단 자동 변속기와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은 차량의 즉각적인 반응과 뛰어난 주행 감각을 완성시킨다.
50대 한정 출시, 높은 수집 가치
이 차량은 단 50대만 생산될 예정으로 수집가들과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스카이톱의 희소성과 고성능, 그리고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는 고급차 컬렉션에 추가할 만한 가치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스카이톱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8시리즈 컨버터블의 가격대가 약 100,500달러(한화 약 1억 3660만 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스카이톱의 가격에는 큰 프리미엄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BMW 스카이톱은 고성능, 독창적인 디자인, 그리고 한정판이라는 요소를 통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