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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 많이 사겠네” 4천 중반 가성비 전기차, 동급 최대 주행거리에 주목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젊은 소비자 관심 이어져
1회 충전 시 410km 이상, 동급 최대 스펙
첨단 및 안전 사양 대거 적용, 가격은
4천 중반부터 시작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이번에 새로 나온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에게 남다른 모델이다. 보급형 전기차의 시대를 알린 동급 최고 성능 전기차이자, 전기차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있음을 알린 선지자이기도 했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이번 코나 모델 중 가장 근본에 해당된다.

현대차 연구진은 코나 일렉트릭을 먼저 개발한 뒤 나머지 내연기관 모델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우수한 제원 및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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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했다. 정부 공인 전비를 기준으로 하면, 1회 충전 시 417km 가량 주행 할수 있다. 만약 도심 위주의 주행이라면 좀 더 긴 454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소형 SUV 체금이 이런 주행거리는 글로벌 최대 수준이다. 한편 가격 인하에도 진심이다.

이번 모델에는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CATL에서 개발한 배터리가 들어갔다. 비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이 차의 공기저항계수는 0.27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바람을 효율적으로 가르며 연비 샹상에 큰 도움을 주는 요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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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나 일렉트릭에는 신규 EV 전용 모드가 최초로 구현된다. 신규 EV 전용 모드는 ▲차박 시 실내 조명 밝기에 의한 눈부심 불편을 줄여주는 ‘실내 조명 최소화’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 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배터리 잔량과 목적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분석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해 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이 적용됐다.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차량에 저장된 전기를 활용해 가전제품 등을 구동할 수 있는 V2L 기술이 들어갔다. 또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PEDAL 등 유용한 기능을 담아 주행뿐만 아니라 레저, 문화생활 등 라이프스타일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예고했다. 

화재차 오명, 신형 코나 일렉트릭으로 만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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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의 충돌 안전기준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도어 열림부와 센터 필러의 강성을 보강한 것이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체에 핫스탬핑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핫스탬핑은 기존 강판을 9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뒤 금형에 넣고 급속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이 공법을 거친 강판은 가공 전과 비교해 강도가 5배 정도 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사양 역시 풍부하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최신 현대차 디자인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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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은 ‘디 올 뉴 코나’의 기조를 이어받으면서도 독특한 정체성을 내포한다. 특히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더해진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가 세련된 이미지다. 수평형 주간주행등 아래 헤드램프는 범퍼 양측면에 뾰족하게 마감되는데 스포티지의 실루엣이 엿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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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매끄러운 곡선으로 마감된 전면부에 자리하는 충전구는 아쉬운 부분이다. 측면에선 아머(Armor) 형상 휠 아치와 굴곡진 캐릭터 라인이 대담한 느낌을 준다. 후미등 역시 픽셀이 혼합된 수평형태이며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간감을 극대화한 수평형 레이아웃 크래시패드에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했다. 무드 조명과 2열 플랫 플로어도 적용했다. 실내 곳곳의 수납공간 외에 27L 용량의 프론트 트렁크를 적용하여 전기차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에디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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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코나는 지난 1~2월까지 총 4079대가 판매되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0.9% 급증했다. 하지만 현재 코나의 출고 대기 기간이 불과 1~2개월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신차 효과 치고는 다소 저조한 판매 성적표라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구형 코나 일렉트릭이 4000만원대(4361만~4890만원)에 판매됐기에 2세대 모델 역시 아이오닉 시리즈의 가격대를 피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5는 5005만~6135만원, 아이오닉6가 5200만~6385만원이다. 따라서 이보다 낮은 가격 책정으로 시장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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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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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말아먹는 후루룩

    ㅋㅋㅋㅋㅋ 현대가 돈주고 쓰는 기사 기자님 홍보 제대로 해주시네요 해시태그ㅋㅋㅋ 부부들 좋아하겠네 ,아빠가 좋아하겠네ㅋㅋㅋ ㅅㅂ 누가 부부들은 중형 좋아하겠고 아빠는 suv 아니면 그랜져이지ㅋㅋㅋ

  • 차량가. 점점더올라 가는구나 싼 수입차 들여오는게. 답일듯

  • 실제로 오늘 봤는데 디자인보고 충격먹음 ㄷㄷ

  • 별로 사고싶지않은데요??4천만원짜리 쓰레기를 누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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