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글로벌 판매 84% 급증
프리미엄 SUV로 경쟁력 입증
한국 시장 진출 본격화

라인업 – 출처 : 지커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지커는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량 4만7,700여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월 한 달 동안 2만3,86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 춘절 연휴로 인해 생산일수가 줄고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커가 단순한 신생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프리미엄 SUV로 고급 시장 공략

7X – 출처 : 지커
지커의 성장 배경에는 프리미엄 라인업의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대표 모델인 ‘지커 9X’는 중국 내 50만 위안(약 1억 원) 이상 대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고급 시장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고가 차량 시장에서의 성과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은 향후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지커는 이를 기반으로 중저가 시장뿐 아니라 고급 전동화 시장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리그룹과 함께 성장…
수출 확대 가속

007 GT – 출처 : 지커
지커가 속한 지리자동차그룹 역시 글로벌 판매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리그룹은 올해 2월까지 누적 47만6,327대를 판매했으며, 2월 한 달 판매량은 20만6,160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 물량은 6만879대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하며 해외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지커, 지리, 링크앤코를 포함한 신에너지차 판매는 2월 기준 11만7,488대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처럼 그룹 차원의 성장세는 지커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도 긍정적인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시장 진출
전시·판매망 구축 본격화

7X – 출처 : 지커
지커는 글로벌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 진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국내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할 파트너사들과 딜러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 단계에 들어섰다.
국내 공식 딜러사로는 에이치모터스, 아이언모터스, 아주, 고진모터스, KCC오토 등이 선정됐으며,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커코리아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8월부터 첫 모델 ‘지커 7X’를 시작으로 공식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지커의 한국 진출이 수입 전기차 시장 경쟁을 한층 심화시키는 동시에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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