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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결과네” 현대차 아이오닉 6, 루시드와 2년 연속 ‘이것’ 확정

기술력 입증한 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6 전기차 파워트레인
닷키프레스

아이오닉 6가 또 하나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매체에서 선정하는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 차의 어떤 부분이 높게 평가됐을까? 그리고 함께 선정된  다른 차량은 뭐가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 ‘오스카상’

현대차 아이오닉6 전기차 파워트레인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은 위즈오토라는 매체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온 것이다. 오랫동안 쌓아온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업계에선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이 상은 2018년까지만 하더라도 내연기관차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자, 워즈오토는 지난 2019년부터 수상명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변경했다.

2년 연속 선정된 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6 전기차 파워트레인

아이오닉6의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초고속 충전 기술,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으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있었다.  

위즈오토 관계자는 “이 차는 뛰어난 효율과 함께 어떤 속도로도 극한의 가속이 가능하다”며 “배터리-전기 파워트레인에서 명백한 최고 수준을 갖춘 만큼 선정될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 전기차 파워트레인

또다른 관계자는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그동안 2년 연속으로 선정된 파워트레인은 거의 없다”며 “아이오닉 6의 동력 성능, 효율성, 주행의 즐거움 측면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고 말했다.

참고로 아이오닉6는 사륜구동 기준 최고 출력 239㎾, 최대토크 605Nm의 성능을 갖췄다. 77.4㎾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24㎞(2WD, 18인치 휠 복합 국내 기준)에 달한다.

함께 수상한 모델들도 만만치 않아

현대차 아이오닉6 전기차 파워트레인
닷키프레스

29회째를 맞는 올해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탑재된 32개 파워트레인이 물망에 올랐다. 구체적으로는 내연기관차 13대, 전기차 10대, 하이브리드 9대다. 하이브리드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개와 하이브리드 4개가 포함됐다. 

이 중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의 파워트레인이 선정됐다. 아이오닉 6를 포함한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 루시드 에어 투어링
▲ 닛산 아리야
▲ BMW M2
▲ 쉐보레 콜뱃 Z06
▲ 닷지 호넷 R/T
▲ 포드 머스탱 다크 홀수
▲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 메르세데스 벤츠 AMB C43
▲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현대차 아이오닉6 전기차 파워트레인

10개의 수상작 중 전기차는 4종이 뽑혔다. 이 중 아이오닉 6와 루시드 에어 투어링이 지난해에 이어 재출전에 수상까지 하는 영예를 안았다. 참고로 ‘2023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시상식은 10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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