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테러 행위” 구속해야 할 최악의 화물차 적재 상태
상상초월 화물차 상태
![화물차](https://cdn.dotkeypress.kr/dotkeypress/2023/08/13000551/%ED%99%94%EB%AC%BC%EC%B0%A8-1.jpg)
얼마 전 한 사진이 논란이었다. 수 톤은 돼 보이는 돌 무더기를 아무런 조치 없이 싣고 주행하다 신고를 당한 화물차가 화제다. 처음 제보한 네티즌은 “돌, 자갈, 잡석을 갑바(덮개)나 그물망도 안 치고 이렇게 싣고 다니다니 정신이 나간 것 같다” 강하게 비판했다.
골재나 흙을 실어나르기 부적합한 일반 적재함을 갖춘 차량에 골재를 쌓아두고 그대로 달린 점이 문제로 지적 된 것이다. 주행 도중 적재함에 있는 골재가 차량의 진동이나 바람에 의해 도로로 떨어지면 초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화물차](https://cdn.dotkeypress.kr/dotkeypress/2023/08/13000554/%ED%99%94%EB%AC%BC%EC%B0%A8-3.jpg)
화물차 판스프링 낙하 사고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윈드실드로 화물차에서 낙하한 물체가 날아들면, 유리를 뚫고 들어와 운전자와 탑승객이 크게 다칠 위험이 있다.
때문에 화물차에 의한 낙하물 사고는 별도 단속 규정이 존재한다. 적재 불량 적발 시 범칙금 5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이로 인한 사고 발생 시에는 최대 5년 이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과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는다.
화 날 수 밖에 없는 상황
![화물차](https://cdn.dotkeypress.kr/dotkeypress/2023/08/13000556/%ED%99%94%EB%AC%BC%EC%B0%A8-4.jpg)
앞서 화물차 문제는 사람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대체로 본인이 다칠 위험이 없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화가 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생계를 빌미로 안전을 희생하는 행태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주장도 많았다.
![화물차](https://cdn.dotkeypress.kr/dotkeypress/2023/08/13000557/%ED%99%94%EB%AC%BC%EC%B0%A8-5.jpg)
한편 화물차 덮개를 현장 출발 전부터 제지 했어야 했다는 쓴소리도 이어졌다. 공사 현장부터 불법을 용인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벌어졌다는 의미다.
에디터 한마디
![화물차](https://cdn.dotkeypress.kr/dotkeypress/2023/08/13000600/%ED%99%94%EB%AC%BC%EC%B0%A8-7.jpg)
지난 3월 말, 커다란 석재를 옮기던 화물차로 인해 4중추돌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석재를 고정할 장치는 물론이고 화물칸 덮개까지 없는데 무리하게 주행을 한 것이다.
![화물차](https://cdn.dotkeypress.kr/dotkeypress/2023/08/13000559/%ED%99%94%EB%AC%BC%EC%B0%A8-6.jpg)
생계도 중요하지만 도로는 기본적으로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 나홀로 운전하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입법부가 이런 점을 고려해 단 한 번이라도 적재불량으로 적발된 화물차는 운행 영구정지와 관련업계 취업 금지 등 강력 범죄에 해당하는 규정을 적용해야 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댓글1
트럭
사진에 나온 트럭을 너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