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 D에도 현대차 나오겠네” 국산 전기차, 이젠 일본 시장 죄다 차지한다!

현대차, 일본에 코나 일렉트릭 N라인 출시.
고성능 전기 SUV로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주행 성능 강화, 1회 충전 541km 달성.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N line 일본 시장 판매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 고성능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의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 지 약 1년 만으로, 현대차는 N 브랜드 모델을 통해 일본 내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의 등장은 일본 시장 내 최초의 고성능 소형 SUV의 출현으로, 현대차가 일본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출시를 통해 일본 내 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코나 N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친환경차 중에서도 수요가 높은 소형 차 모델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주행거리와 i-pedal로 무장한 상품성
일본 시장 점령 노린다

신형 코나 N라인은 주행 성능과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으며, 판매 가격은 4000만 원대(보조금 포함 시)로 책정되었다. 또한, 전기차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기존 코나 일렉트릭의 410km에서 541km로 크게 증가해 수요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코나 N라인은 i-페달 기술을 적용해 가속 페달 하나로 가·감속과 정차까지 가능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코나 N라인의 추가로, 현대차가 일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는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총 4종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캐스퍼 일렉트릭까지 출시를 추진하며,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의 석권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