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2025년 페이스리프트 예고
하락세 그리는 판매량 구원할까
인테리어와 주행가능거리 개선 기대
2025년은 모델 Y의 해가 될까
테슬라가 2025년에 SUV 모델 Y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를 포함한 여러 요소가 대거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출시 이후 첫 페이스리프트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모델 Y는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기 SUV로의 모든 인기를 한 몸에 받아왔다. 하지만 경쟁 차종의 선전이 이어지며 하락세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상품성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모델 Y, 완성도는 이미 달성했다
경쟁자를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테슬라의 프로젝트 ‘주니퍼’로 명명된 이번 모델 Y 최신화 버전은 최근 온라인에서 예상 디자인이 유출되며 공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롱레인지 기준 525km의 주행가능거리는 출시 당시 주목 할 만한 성능이었으나, 푸조 e-3008과 같은 경쟁 모델이 더 긴 주행거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나서며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에어로다이믹스와 전자 장비 기술 향상을 통해 기존 대비 8% 이상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과 충전 시스템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현 250kW 충전 속도가 이미 완성도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르쉐 마칸 EV와의 경쟁을 의식한 최고 사양 퍼포먼스의 변화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인테리어에서 변경 사항 많아
가장 큰 변화는 인테리어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형제 차량인 모델 3의 변화를 바탕으로 센터 콘솔과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디자인되고, 8인치 후면 터치스크린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첫 선을 보일 고급 섬유 소재가 실내에 적용되어 분위기를 한껏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외관 디자인 역시 일부 변경된다. 유출된 예상도에 따르면 프론트와 리어 램프가 C컷 형태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전반적인 차체 디자인은 기존 모델 Y의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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