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내년 2월 페이스리프트 출시
고성능 ‘GV60 마그마’도 국내 출시 예정
배터리 업그레이드 및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도입
6년만에 드디어 손보는 GV60
국산 고급 완성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GV60을 손본다. 내년 2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기로 한 것. 2019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 몸단장을 거치는 것으로, 이번 변경을 통해 제네시스의 전기차 점유율 반등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벌써 프로토 타입을 준비해 공도 테스트에 들어갔다. 시험 주행 일정을 이번 연말 내로 모두 마치고 양산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2월 양산을 목표로 추후 테스트카도 도로에서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준비를 끝마치고 연 2만대의 생산 목표를 잡아 과거 판매량의 두 배 이상을 노린다.
디자인 개선 및 소프트웨어 최신화
이번 GV6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외관 디자인이 개선되고 최신 안전 및 편의 장비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의 정체성 그 자체인 주행거리를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행거리 또한 대략 480km 정도로 증가 할 확률이 높다.
또한, 차량 내 소프트웨어도 최신화한다. 이미 G80와 GV80 등 제네시스의 최신 모델에 탑재된 ‘c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27’를 신형 GV60에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27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더 넓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OLED 패널을 채용해 얇고 시인성이 뛰어나다.
제네시스 고성능 라인업 마그마
GV60으로 드디어 선보이나
고성능 버전인 ‘GV60 마그마’도 출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굿우드페스티벌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소개하며, 해당 차량의 양산을 발표했다. GV60 마그마는 가속, 감속, 코너링 성능 등 운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요소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며, 광폭 타이어, 전용 샤시, 드라이브 샤프트 등 다양한 마그마 전용 부품이 사용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동급 차종 대비 최고 수준의 출력과 차량 역학 제어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만큼 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가 N이 일궈낸 성공만큼, 혹은 그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