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4 자율주행… 2027년 상용화
LiDAR·AI 칩으로 3000TOPS 연산
실내는 ‘라운지’ 수준 고급화 설계

지리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로보택시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EVA 캡은 중국 최초의 ‘전용 설계 로보택시’ 콘셉트로, 단순 개조 차량이 아닌 자율주행 전용 플랫폼 기반 모델이다.
지리는 아파리 테크놀로지, 카오카오 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2027년 양산 및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카니발 이상의 공간…
완전 다른 실내 구조

EVA 캡은 미니밴 형태를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강조했다.
- 4인 탑승 구조
- 마주 보는 ‘페이스 투 페이스’ 좌석
- 접이식 전면 시트
- 대형 파노라마 ‘갤럭시 루프’
특히 운전석 개념이 사라지면서, 기존 차량과는 전혀 다른 ‘이동형 라운지’에 가까운 구성이 특징이다.
원목 소재와 대형 디스플레이까지 적용돼 일반 택시를 넘어 프리미엄 이동 공간을 지향한다.
3,000 TOPS AI…
압도적인 자율주행 성능

기술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EVA 캡은
- 2160라인 고해상도 LiDAR
- 최대 600m 감지 거리
- 초당 2,592만 포인트 인식
을 지원하며,
- NVIDIA 슈퍼칩
- NVIDIA Thor U
- 퀄컴 스냅드래곤 8397
등 3개의 고성능 칩을 통해 총 3,000 TOPS 이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한다.
이를 기반으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다.
“테슬라와 다른 길”…
로보택시 경쟁 본격화

이번 모델은 기존 차량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얹는 방식이 아닌, 처음부터 로보택시를 위해 설계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테슬라가 추진 중인 로보택시 전략과는 다른 접근이다.
지리는 이미 상용화를 전제로 한 플랫폼과 서비스까지 동시에 준비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대형 MPV 수준의 공간과 고급화된 실내 구성까지 더해지면서,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형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 가능성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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