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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뉴스 “이 돈이면 현대차?” 4천 초중반 수입 세단, 사도 될지 역대급 고민

“이 돈이면 현대차?” 4천 초중반 수입 세단, 사도 될지 역대급 고민

박건민 에디터 조회수  

새로운 혼다 어코드, 국내 데뷔

혼다 세단 어코드 올뉴어코드 하이이브리드 수입차

‘올 뉴 어코드’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 어코드는 50여 년의 헤리티지를 지켜온 혼다의 대표 세단 중 하나로, 이번 신형은 최신형인 11세대다. 앞서 혼다 코리아는 이달 4일부터 어제(16일)까지 사전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공식 데뷔를 한 신형 어코드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2종이다. 혼다는 1976년 이후 10번의 세대 변경을 거쳐오면서 쌓은 경험을 살려 저조한 국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렇다면 이 차, 어떤 특징이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올 뉴 어코드’, 트림별로 다른 엔진

혼다 세단 어코드 올뉴어코드 하이이브리드 수입차

이번 어코드는 혼다의 새로운 트림 정책에 따라 최상위 트림에는 하이브리드가, 중위 트림에는 가솔린 터보가 적용된다.

하이브리드는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규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으로 탁월한 환경 성능과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한다. 엔진은 

▶ 최고출력 147마력
▶ 최대토크 18.4kg∙m
▶ (모터)최고출력 184마력
▶ (모터)최대토크 34kg∙m

로 이전 모델 대비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신형 어코드부터는 엔진을 이용해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모드’ 가 추가되어 EV 구동 범위가 확대됐다. 이 밖에도 50km/h 이하 속도 범위에서 EV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구동력도 증가됐다.

혼다 세단 어코드 올뉴어코드 하이이브리드 수입차

이와달리 가솔린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1.5L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됐다. 이를 기반으로

▶ 최고출력 190마력
▶ 최대토크 26.5kg∙m

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무단변속기는 이전 모델 대비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구동 벨트 소음 저감 기술 등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개선되었다. 참고로 ‘올 뉴 어코드’ 터보는 저공해자동차 3종,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2종을 획득해 공영주차장 및 공항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존재감을 키웠다는 ‘올 뉴 어코드’

혼다 세단 어코드 올뉴어코드 하이이브리드 수입차

‘올 뉴 어코드’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다.이 차의 사이즈는 아래와 같다. 

▶ 전장 : 4,970mm
▶ 전고 : 1,450mm
▶ 전폭 : 1,860mm
▶ 휠베이스 : 2,830mm


혼다 세단 어코드 올뉴어코드 하이이브리드 수입차

디자인으로 넘어가보면, 전면부는 블랙아웃 풀 LED 헤드라이트, 매쉬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이 선명하고 파워풀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좀 더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수평형 디자인의 풀 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롱노즈 타입의 견고한 프런트부터 시작되는 루프라인으로 만들어진 날렵한 쿠페 형태의 실루엣이 돋보인다. 

혼다 세단 어코드 올뉴어코드 하이이브리드 수입차

한편 인테리어는 10.2인치 TFT 디지털 계기반과 12.3인치로 크기가 대폭 확대된 새로운 센터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적용해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컬러, 소재, 특수 봉제 등의 디테일을 강조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구현했다.  

‘올 뉴 어코드’, 사양들도 괜찮은 편

혼다 세단 어코드 올뉴어코드 하이이브리드 수입차

‘올 뉴 어코드’에 기본 적용된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은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인식 범위가 120도까지 확장된 레이더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개선됐다.

이외에도 

▶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 Traffic Jam Assist)
▶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
▶ 오토 하이빔(AHB)
▶ 후측방 경고 시스템(BSI)

이 적용되어 있다.

혼다 세단 어코드 올뉴어코드 하이이브리드 수입차

또한 이 차에는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 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는 유선, 무선 모두 연결 가능하며, 하이브리드의 경우 프런트/리어 열선시트 및 프런트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에디터 한마디

혼다 세단 어코드 올뉴어코드 하이이브리드 수입차

‘올 뉴 어코드’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 하이브리드 투어링 5,340만 원(VAT 포함)
▶ 터보 4,390만 원(VAT포함)

이다.  혼다코리아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한 이후 좀 처럼 실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위기를 맞았지만, 회복세에 접어든 렉서스와 토요타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출시된 ‘올 뉴 어코드’ 라인업 2종은 실적에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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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민 에디터
dotkey@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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