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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원 깎아준다?” 의외로 예비 오너들 잘못 알고 있는 상황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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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 개소세 감면, 연장 여부 아직 미확정

정부는 종료 방침, 국회는 연장법안 논의 중

확정 전까지는 ‘검토 중’으로 봐야 하는 이유

하이브리드차 개소세 감면, 연장 여부 아직 미확정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할 때 적용되던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의 연장 여부를 두고 정부와 국회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까지 적용돼 온 감면액은 최대 70만원 수준으로, 하이브리드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실구매가에 직접 영향을 주는 혜택이다.

다만 이 혜택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될지, 아니면 연장될지는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 부처 방침과 국회에 발의된 연장 법안 사이에 온도차가 있는 상황이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섣불리 “당연히 연장되겠지”라고 판단하기보다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런 종류의 세제 혜택은 매년 일몰 시한을 앞두고 연장 여부가 막판까지 결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정부는 종료 방침, 국회는 연장법안 논의 중

현재 파악된 상황을 정리하면, 정부 부처 쪽에서는 기존 일몰 시한대로 감면을 종료하는 방향의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회에서는 하이브리드차 수요 위축을 우려해 감면 혜택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행정부와 입법부의 입장이 다른 경우, 최종 결과는 법안 통과 여부와 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감면이 연장되지만, 통과되지 않거나 시한 내에 처리되지 못하면 예정대로 종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하이브리드차 개소세 감면이 연장된다” 또는 “종료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정보가 있다면, 그 출처와 근거를 꼼꼼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아직은 어느 쪽으로도 확정되지 않은 ‘검토 중’ 사안이기 때문이다.

확정 전까지는 ‘검토 중’으로 봐야 하는 이유

하이브리드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라면, 이 감면 혜택의 연장 여부를 계약 시점 판단에 참고하되 확정된 사실처럼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영업점에서 “이번 기회 아니면 혜택 못 받는다”는 식의 마케팅을 접하더라도, 실제 법안 처리 상황을 스스로 한 번 더 확인해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확인 방법으로는 국세청이나 기획재정부의 공식 발표, 그리고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서 해당 법안의 처리 현황을 검색해보는 방법이 있다. 언론 보도만으로는 ‘추진 중’, ‘검토 중’, ‘통과’ 단계가 헷갈릴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1차 출처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결국 지금 시점에서 확실한 것은 하나뿐이다. 정부와 국회의 입장이 다르고, 최종 결론은 아직 나지 않았다는 것. 하이브리드차 구매를 계획 중이라면 이 감면 혜택의 연장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최신 소식을 계속 확인하면서 구매 시점을 조율하는 것이 실질적인 손해를 피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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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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