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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에디터픽 “현대차, 사상 최대 매출에도 울상” 트럼프 관세에 4조원 날렸다!

“현대차, 사상 최대 매출에도 울상” 트럼프 관세에 4조원 날렸다!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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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상 최대 매출 기록

관세 부담에 영업이익 급감

올해 친환경·AI에 대규모 투자

본사 사옥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96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6.3%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46조8000억원을 넘기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 효과

아이오닉 5 생산 라인 – 출처 : 현대자동차

지난해 현대차의 도매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합한 친환경차 판매량은 96만대를 넘기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고가 친환경차 비중 확대와 함께, 10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한 미국 판매 실적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관세 부담과 수익성 악화

수출선적부두 – 출처 : 현대자동차

반면 영업이익은 11조4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가장 큰 요인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발생한 관세 비용이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만 관세로 4조1100억원을 지출했으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6.2%로 하락했다. 4분기 영업이익 역시 관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40% 감소하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친환경·SDV 중심 투자 전략

아이오닉 5 생산 라인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올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총 17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이 핵심 투자 대상이다.

현대차는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병행하며, 매출 성장률 1~2%, 영업이익률 6.3~7.3%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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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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