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지 않은 토레스
토레스 중형 SUV 차체와 강인한 디자인, 가성비로 돌풍을 일으킨 모델이다 그런데 3월을 정점으로, 실적에 문제가 생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후속모델을 통한 라인업 개선을 어느 때보다 강조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후속 모델에 대해 출시를 앞둔 1종 외에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중형 SUV 2위까지 했는데…
토레스는 한 때 출시 직후 기아 쏘렌토를 압도할 정도로 맹렬한 기세를 보여줬다. 급기야 싼타페를 제치고 중형 SUV 2위 자리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실적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신차 출시를 앞당겨 분위기 전환에 나설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한 가지 다행인점은 KGM 신차 라인업 중 토레스가 차지하는 비율을 대략 60%에 달할 정도다.
모델 중 토레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60%로, 토레스의 성패에 따라 실적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게 된다. 이 때문에 앞서 말한 ‘후속 모델을 통한 라인업 개선’이 강조됐다.
그 다음은 새로운 ‘픽업트럭’?
토레스 EVX 외에 후속 모델은 이들이 선보였던 콘셉트에서 미리 엿볼 수 있다. 그 콘셉트는 바로 컨버티드 전기차 플랫폼으로 개발될 O100, KR10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F100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2025년까지 이들을 차례로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 중 O100은 토레스 EVX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카로, 셋 중 먼저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모델이다. 이 차는 기존 모델들과는 차별화된 터프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있다.
전면부 ‘키네틱 라이팅 블록’과 그릴의 형상은 디지털 이미지를 강인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후드의 브라켓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데크는 가로바와 슬라이딩커버를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루프바스켓과 연동해 사용가능 하도록 했다. 여기에 KG 모빌리티는 O100에 라이팅 블록(데크 트림)을 적용해 아웃도어 라이프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차가 토레스 EVX 기반인 만큼, 실내도 토레스 EVX와 비슷한 구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디터 한마디
토레스는 KG모빌리티를 위기에서 구해준 상징적인 모델이다. 때문에 향후 펼칠 전동화 전략 역시 토레스를 기반으로 하거나 디자인 요소를 상당 부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KG 모빌리티 관계자 역시 한 행사에서 “토레스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어서는데 성공했다면 ‘지속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인 KG 모빌리티, 이 때문일까? 실내외가 대부분 공개된 EVX를 제외한 다른 후속 라인업들의 양산 버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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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겠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