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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신차뉴스 “타스만 오너들 땅치고 후회 중” 이제와서 제대로 만든다는 신형 픽업트럭 공개!

“타스만 오너들 땅치고 후회 중” 이제와서 제대로 만든다는 신형 픽업트럭 공개!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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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온 프레임 중형 픽업 개발

포드·토요타와 정면 승부

미국 현지 생산 유력

싼타크루즈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중형 픽업트럭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싼타크루즈가 크로스오버 플랫폼 기반의 유니바디 구조였다면, 신형 모델은 프레임 차체를 적용한 정통 트럭이 될 전망이다.

개발은 미국과 호주 법인이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단순한 외관 변경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2030년 이전 중형 픽업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레인저·타코마와 경쟁…

높은 진입 장벽

싼타크루즈 – 출처 : 현대자동차

경쟁 차종으로는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타코마가 유력하다. 특히 타코마는 지난해 미국 중형 픽업 시장 점유율 42%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중형 픽업 시장은 2019년 63만여 대에서 지난해 66만여 대로 소폭 성장에 그쳤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세그먼트 특성상 신규 브랜드가 안착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는 내구성, 견인 능력, 오프로드 성능 등 핵심 요소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5% 관세 회피…미국 생산 거론

싼타크루즈 – 출처 : 현대자동차

생산지는 미국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현지 생산 시 25%의 수입 경트럭 관세(일명 ‘치킨택스’)를 피할 수 있고, 최근 강화되는 통상 정책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공장을 거점으로 삼을 경우 북미는 물론 향후 글로벌 수출 전략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SUV 파생·제네시스 확장 가능성

싼타크루즈 – 출처 : 현대자동차

이번 프레임 플랫폼은 향후 SUV 파생 모델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토요타 4러너, 포드 브롱코 등에 대응하는 정통 오프로더 개발이 검토 대상이다. 미국 딜러망 역시 강인한 SUV 라인업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차원의 확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아 타스만과는 별도의 신규 플랫폼을 공유하거나,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한 프리미엄 픽업·오프로더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는 현대차가 이미 고착화된 미국 픽업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하려면 제품 완성도와 현지 생산 전략이 맞물려야 한다고 분석한다.

브랜드 신뢰 구축에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성공할 경우 북미 전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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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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