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3시리즈 LCI 2 출시
7세대 두번째 부분변경 모델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BMW 3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BMW 코리아가 주행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1975년 첫 출시 이후 50년간 2000만대 이상 판매된 3시리즈는 이번에 7세대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편의 기능이 개선되었다.
작년 한해 3시리즈의 판매량은 6234대로 벤츠 C클래스보다 2천대 이상 많이 팔렸다. 국산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70은 불과 1987대 팔려 그 격차가 크다. 3시리즈는 명실상부 BMW의 대표 인기 세단 모델임을 증명하고 있으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디자인 변화와 강화된 편의 장비
뉴 3시리즈는 커진 키드니 그릴과 ‘ㄱ’자 모양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온라인 전용 모델로는 탄자나이트 블루와 드라빗 그레이 색상도 제공된다. 실내에는 조명 일체형 에어 벤트와 다양한 스티어링 휠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OS 8.5가 기본 탑재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되었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같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이 모든 모델에 기본 제공된다. M 스포츠 트림 이상에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 가격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에는 190마력의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최고출력과 연비가 향상되었다. 고성능 모델인 M340i 세단과 투어링은 392마력의 6기통 엔진을 장착, 0-100km/h 가속을 4.6초에 달성한다. 디젤 모델 320d는 190마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한다.
뉴 3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다르며, 320i 세단 및 투어링은 5860만원에서 6520만원, 320d 세단 및 투어링은 6140만원에서 6710만원, M340i 세단은 8490만원, M340i 투어링은 919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BMW 코리아는 이번 3시리즈 출시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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