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 높인 익스플로러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
국산 SUV와 본격 대결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사전 예약 실시
포드코리아가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현행 6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새로운 그릴과 헤드램프, 실내 인테리어 등 다양한 디자인 및 상품성 개선을 적용하고 돌아왔다. 특히 국산차와 비교해도 경쟁력있는 가격이 눈에 띈다.
내외관 디자인 변화 및 강화된 편의사항
이번 모델의 외관 변화는 주로 전면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보다 커진 그릴과 소형 LED 헤드라이트, 새로워진 범퍼가 돋보인다. 후면부 역시 테일라이트 그래픽을 날렵하게 다듬고 트렁크 게이트 디자인을 조정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ST-라인과 플래티넘 트림으로 제공된다. 특히 ST-라인은 기존 모델 대비 스포티한 감성을 살린 모델로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새로운 트림이다.
인테리어는 새로운 13.2인치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재구성되어, 더 넓어진 전면 대시보드를 통해 쾌적함을 높였다. 여기에 구글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가 적용되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지원한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도 포함되어 최신 SUV의 옵션을 빠짐없이 갖추고 나왔다.
한 층 좁아진 국산차와의 가격 차이
신형 익스플로러의 사전 예약을 통해 밝혀진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으로 이전 모델 보다 문턱을 한층 낮췄다. 구형 익스플로러의 출시 가격은 6865만원부터 시작이었다.
동급의 국산 대형 SUV인 현대 팰리세이드의 국내 가격은 퍼포먼스 파츠를 제외한 풀옵션 기준 6천만원이 조금 안된다. 하지만 풀체인지 모델의 경우 가격 인상으로 풀옵션이 7천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같은 급의 수입 SUV가 국산 SUV보다도 저렴해질수도 있는 것이다. 익스플로러는 2.3 터보 단일 엔진이지만, 팰리세이드도 2.5 터보 엔진을 장착할 예정인 만큼 가솔린 모델의 스펙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의 품질이 올라간 만큼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이 어디를 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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