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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뉴스 “출퇴근 역대급 연비” 3천 후반 ‘수입 원조 하이브리드’ 당장 계약할까 고민

“출퇴근 역대급 연비” 3천 후반 ‘수입 원조 하이브리드’ 당장 계약할까 고민

이찬 에디터 조회수  

신형 프리우스, 국내 공식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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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주력 모델 ‘프리우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리우스는 풀체인지를 마친 5세대 모델이다.  

1997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프리우스는 전세계 누적 590만 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5세대 모델의 경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7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이다. 본격적으로 판매량이 집계된 작년 12월에는 148대로, 주력 SUV, RAV4에 이어 국내 토요타 실적 2위를 기록했다.

인지도가 높은 모델인 만큼 나름 선방한 셈인데, 이 차는 구매할 만한 상품성을 충분히 지녔을까? 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신형 프리우스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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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리우스에는 그동안 축척해온 토요타 고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먼저 이번에 국내 출시된 프리우스는 2.0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다. 

각각의 성능을 살펴보면, 2.0리터 HEV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 총 출력은 196마력에 달한다. 복합 기준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20.9km/L다.

다른 파워트레인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2.0리터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복합 기준 정부공인 표준연비 19.4km/L다. 참고로 13.6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EV모드’만으로, 복합 기준 최대 6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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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성능 외에도 이 차엔 안전사양도 빠지지 않고 기본 탑재됐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신형 프리우스에는 

▶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 토요타의 예방안전 시스템
▶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 운전자의 안전한 드라이빙 지원
▶ 7개 SRS의 에어백
: 프론트 센터 에어백 포함

등이 전 라인업에 공통 탑재된다.

준준형급 덩치 신형 프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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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까지 이어오면서 프리우스는 좀 더 부드럽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변화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사이즈가 이전 세대 대비 커졌다. 사이즈 정보는 아래와 같다. 

<5세대 프리우스>
▶ 전장 : 4,599㎜
▶ 전폭 : 1,782㎜
▶ 전고 : 1,430㎜
▶ 휠베이스 : 2,750㎜
<4세대 프리우스>
▶ 전장 : 4,540㎜
▶ 전폭 : 1,760㎜
▶ 전고 : 1,470㎜
▶ 휠베이스 : 2,700㎜

사이즈를 접했던 업계 전문가들은 신형 프리우스에 대해 실내 확장성에서도 기대를 해볼 수 있으며 트렁크 공간 등 보다 여유로운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디자인의 경우, 외장부터 보면 전면부는 A 필러와 보닛의 경계면이 잘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매끈하게 이어졌고, 헤드 램프는 심리스 형태로 들어갔다.

큼직한 휠이 돋보이는 측면부는 공력성능에 집중한 결과 뒷문 손잡이는 플러쉬 타입으로 숨겼다. 참고로 부드러운 곡선 위주의 캐릭터 라인과 지붕 선은 이 차가 더욱 날렵해 보이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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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후면부는 부드럽게 이어져 온 루프라인이 테일게이트에서 반듯하게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차폭을 넓어 보이게 하는 좌우 수평으로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테일 램프가 적용됐다.

다소 낮선 신형 프리우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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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그동안 프리우스 실내에서 익숙했던 ‘이것’을 신형에서 바꿔 호불호 없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것은 바로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다. 중앙에 있던 계기판은 운전석 쪽으로 옮겨와 스티어링 휠 보다 조금 더 위쪽 높이 즈음에 자리하고 있다. 

계기판이 있던 자리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뒀다. 두 디스플레이가 이어져 있지 않고 떨어져 있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그동안 선보였던 프리우스 실내 디자인을 생각하면 엄청난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디스플레이 구조가 바뀌면서 센터패시아 전체 구성에도 변화가 조금 생겼다. 센터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먼저 비상등 버튼을 포함한 송풍구가 위치한다. 이 외에 전자식 변속기와 주행에 도움을 주는 버튼이 작고 깔끔하게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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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늘어난 휠베이스 영향으로 신형 프리우스는 거주성  외에도 넉넉한 적재 능력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2열은 60:40 폴딩을 지원하는데 트렁크는 소형 SUV와 비슷한 수준인 600ℓ 후반대 용량을 갖췄다. 

에디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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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하이브리드(HEV)>
▶ LE : 3천 990만 원
▶ XLE : 4천 37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 SE : 4천 630만 원
▶ XSE : 4천 990만 원

작년 2월 ‘라브 4’ 신차 출시를 시작했던 토요타는 이번 프리우스까지 작년에만 5종의 신차를 출시했다. 덕분에 작년 토요타는 8천대 실적을 돌파 했다. 비록 타 수입 브랜드 대비 초라한 실적이지만, 노재팬 및 국민 정서를 고려했을 때 죽다 살아난 상황이다.

과연 올해 1월 이후 기록될 신형 프리우스의 실적은 토요타의 국내 실적 상승에세 편승해 꾸준히 올라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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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에디터
dotkey_editor03@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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