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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에디터픽 “제네시스 고객만 우대?” 앞으로 비싼 차 파는데 전념하겠다는 현대차!

“제네시스 고객만 우대?” 앞으로 비싼 차 파는데 전념하겠다는 현대차!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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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익 중심 판매 전략 전환

제네시스·대형 SUV 영업 집중

저수익 차종 소외 가능성 우려

GV80 – 출처 : 다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국내 영업 현장에 차종별 수익성을 반영한 ‘믹스 인덱스’를 도입하며 판매 전략의 무게 중심을 본격적으로 바꾸고 있다.

단순 판매 대수보다 차량 한 대당 남는 이익을 우선 평가하겠다는 기조로, 각 차종에 0~4점의 수익 점수를 매겨 영업본부 성과에 직접 반영하는 방식이다.

미국 관세 부담과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효율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네시스·대형 SUV 중심 영업 강화

GV80 – 출처 : 다키포스트

점수표에서 가장 높은 4점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 G90과 GV80이다. 대당 마진이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 모델로, 국내 영업 현장에서 최우선 판매 대상이 된다.

이어 G80, GV70, 팰리세이드 2세대 하이브리드 등 대형·고급 차종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판매 비중 확대가 예고됐다.

이는 제네시스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과 대형 SUV 중심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넥쏘·캐스퍼 등

저수익 차종 후순위

현대 캐스퍼 – 출처 : 다키포스트

반면 현대차의 미래 기술 상징으로 꼽히는 수소 SUV 넥쏘 2세대는 수익 점수 0점을 받았다. 높은 생산 단가와 제한적인 수요, 인프라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대표 경차 캐스퍼와 아반떼, 아이오닉 5 등 판매량은 많지만 마진이 낮은 차종 역시 0점대에 머물며 전략 차종에서 사실상 밀려났다.

전기차 또한 배터리 원가 부담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나은 하이브리드 모델만이 예외적으로 우대됐다.

실용주의 경영과

소비자 선택권 논란

GV80 – 출처 : 다키포스트

이번 전략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강조해온 ‘돈 되는 경영’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현대차는 미국 관세 비용 증가와 영업이익 감소라는 현실적 압박 속에서 수익성 방어가 시급한 상황이다.

다만 영업 현장이 고수익 차종 위주로 움직일 경우, 아반떼·캐스퍼 같은 대중 차종의 소외로 소비자 선택권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민차 이미지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현대차가 수익성과 브랜드 대중성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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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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