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의심 사고 10건 중 7건 이상 고령 운전자 연관
경찰·국과수 분석 결과 다수는 페달 오조작으로 결론
교통안전공단, 예방 기술 확대와 제도 개선 추진
사고 예시 – 출처 : 소방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025년 언론에 보도된 급발진 의심 사고 149건을 분석한 결과, 운전자 연령이 확인된 사례 중 60대 이상이 75.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가 36.2%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8.4%로 뒤를 이었다. 고령 운전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사고 특성에 대한 구조적 접근 필요성이 제기된다.
페달 오조작으로 확인된 사고 다수
페달 예시 – 출처 : 현대자동차
전체 149건 가운데 109건은 경찰 조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제작 결함 조사 등을 통해 급발진이 아닌 페달 오조작 사고로 밝혀졌다.
나머지 40건은 조사 진행 중이거나 결과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공단은 반복적인 사고 유형과 운전 상황을 종합할 때, 운전자 조작 실수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심 간선도로·저속 주행 구간 발생
사고 예시 – 출처 : 울산소방본부
사고 발생 장소는 간선도로가 40.3%로 가장 많았으며, 아파트·주택 단지 내(29.5%), 골목길 등 국지도로(24.8%) 순으로 나타났다.
주행 상태가 확인된 144건 중에서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발생한 사고가 69.4%로 대다수를 차지해, 출발·주차 과정에서의 조작 오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전기차 비중 상승과
예방 기술 확대
페달 예시 – 출처 : 다키포스트
연료 유형이 확인된 사고 중에서는 휘발유 차량이 39.2%로 가장 많았으나, 전기차가 24.2%를 차지해 전체 등록 대수 대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에 공단은 페달 오조작을 감지·차단하는 장치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실제로 2025년 시범 장착 차량 141대에서 다수의 오조작 상황을 사전에 차단한 성과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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