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에 취한 운전자 신호대기 중인 차량 들이받아
음주 측정에는 이상 없어, 마약 간이 검사에서 덜미
경찰청, 음주단속 뿐만 아니라 마약운전도 단속 들어간다
마약에 취해 사고 낸 운전자
대마에 취한 상태로 신호대기 중인 차량들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3분경 관악구 신림동 인근 남부순환로에서 대마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반대편 차로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는 아닌데 이상한 운전자, 대마 양성 반응 확인
경찰은 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A씨의 이상한 말투와 행동을 보고 음주 여부를 확인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경찰의 추궁에 A씨는 “1시간 전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를 수상히 여겨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대마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또한, A씨의 차량 안에서 대마 2.3g이 발견됐다.
경찰은 추가적으로 소변과 모발 성분 검사, 처방 내역을 확인할 예정이며, A씨의 대마 구입 경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음주운전+마약운전 단속도 진행한다
국내 상황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칭호도 벗겨진지 오래다. 또한 각종 마약을 투약한 채 주행 중 사상자를 내는 사고를 일으키는 마약중독 운전자도 많아진 상황이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연말연시 음주·마약 운전 특별단속’ 계획을 발표했다.
만약 이상 운전 혹은 사고 운전자가 음주 측정에서 감지가 안될 경우에 대상이 된다. 또한 클럽과 유흥주점 주변에서 의심되는 운전자도 마약 투약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간이 검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마약운전 적발시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마약 투약에 대한 형사 처벌과 함께 도로교통법에 따라 면허 취소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댓글1
제정신입니까
윤석열이는 잘하는게 없네. 여가부도 살려놔, 마약도 안잡아, 마누라도 못다스려. 이걸 노린거라면 문재인은 천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