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THE 2025 카니발 출시
노블레스 트림 가성비 돋보여
드라이브 와이즈에 모니터링 팩, 안성맞춤 조합
기아, THE 2025 카니발 출시
기아가 자사 RV 카니발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소폭 가격인상과 함께 기존에 선택사항으로 제공되던 몇 옵션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기아 카니발은 현재 국내 RV 시장의 1인자다. 페이스리프트 때 품은 하이브리드를 통해 현대 스타리아 외에도 도요타 시에나 등을 가뿐히 물리치고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도 어떤 장점을 통해 순위 굳히기에 들어갈까. 이번엔 THE 2025 카니발의 가성비 트림, 예비 오너라면 많이 선택할 사항을 뽑아보았다.
노블레스 트림이 가성비로 돋보여
예비 오너 입장에서 이번 연식변경 카니발을 구매 예정인 상황에서 트림과 옵션을 골랐다. RV 차량을 사는 이유 중 하나인 버스전용차선 이용을 위한 9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삼았다. 아무래도 가장 돋보이는 트림은 노블레스다.
노블레스 선택의 첫 번째 이유는 카니발 2열의 슬라이딩 도어를 전동식으로 조작 가능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기능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하위의 프레스티지에는 수동으로 문을 열고 닫고 해야한다.
물론 컨비니언스 옵션을 넣으면 프레스티지도 가능하지만 2열 통풍시트를 넣을 수 있는 컴포트 옵션을 선택할 수 없기에 노블레스를 선택했다.
이 기능을 상당히 유용하게 쓰는 기존 카니발 오너가 많기에 노블레스 트림이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는 앞서 말한 컴포트 옵션의 존재다. 가족 차량으로 많이 쓰이는 만큼 후석 탑승 승객의 존재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 카니발의 특성이다. 이에 2열 통풍시트, 2열 파워리클라이닝시트,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 등을 포함한 컴포트 옵션을 택할 수 있는 노블레스 트림이 돋보인다.
세 번째로는 1열 파워 시트의 존재다. 아직까진 수동으로 시트를 조절하는 운전자도 많다. 그럼에도 최신 출시 차량으로 넘어올 수록 간단하지만 거의 필수에 가까워진 파워 시트를 놓치기엔 너무나 아까운 선택이다. 물론 이 하나를 보고 노블레스를 선택하는 건 당연히 아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유 때문에 파워시트를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컴포트 옵션을 통해 파워 시트의 존재도 빛을 발하는 것이다.
컴포트·드라이브 와이즈와 궁합 좋은 노블레스
노블레스 트림을 그대로 사도 만족할 만하다. 다만 여기에 추가하면 좋을 최소한의 옵션을 골라봤다. 일단 앞서 말한 컴포트 옵션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통풍 및 리클라이닝 시트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드라이브 와이즈도 좋은 선택이다. 전방 충돌방지, 차로변경 보조 기능을 품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후석 승객 알림, 후측방 충돌방지 등을 갖고 있는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하면 장거리, 고속도로 운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컴포트 옵션의 가격이 140만원, 드라이브 와이즈가 75만원으로, 1.6HEV 9인승의 노블레스 트림 기본가 4,446만원에 더한다면 4,661A만원이다. 물론 취득세 등 각종 부대 비용은 별도지만 나름대로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준다.
다만 여기에 주차 관련 옵션을 넣고 싶은 운전자는 120만원의 모니터링 팩을 넣으면 된다. 모니터링 팩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리모트 360도 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가져 주차 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개방감을 줄 수 있는 듀얼 선루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커넥트 옵션도 있다. 그밖에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니 운전자 입맛에 맞는 사항을 추가로 넣어서 구매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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