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5N, EV 차량 최초 후지 스피드웨이 공식 차량 선정
서킷 리드 차량 및 레이싱 택시 등 활용 예정
아이오닉 5N, 올해 6월서부터 일본 판매
현대 아이오닉 5N, 고성능 차량으로서의 이미지 구축
2일, 현대 자동차는 아이오닉 5N이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의 공식 차량으로 선정되었다고 알렸다. 이는 전기차 최초 사례로, 그 전까진 내연기관 차량이 차지해왔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서킷이다.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는 4.56km의 길이로 16개 코너를 갖춰 짜릿한 자동차 경주의 묘미를 더한다.
25년 7월까지 서킷 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아이오닉 5N이 이번 공식 차량으로서 선정 됨에 따라 서킷에서 벌어지는 이벤트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서킷 리드 차량으로 1년 동안 활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후지 스피드웨이 주최 이벤트 선도 주행, 서킷 방문 고객을 위한 레이싱 택시 등으로 일본에서 아이오닉 5N을 만나볼 수 있다.
후지 스피드웨이 측은 “아이오닉 5N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EV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평판 좋은 아이오닉 5N, 일본 시장도 개척 할까
아이오닉 5N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EV 모델이다. 이미 올해 6월부터 일본 판매를 시작했다. 858만엔(한화 약 7,800만원)의 가격으로, 단일 트림만 판매한다.
후지 스피드웨이 공식 차량 선정 또한 아이오닉 5N의 일본 시장 개척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HMJ(현대 모빌리티 재팬)측은 “일본의 모터스포츠 팬들이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과 아이오닉 5N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N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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