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신차뉴스 “먼저 샀어야 이득?” 366만 원 인상 K5, 대체 뭐가 바뀐 거냐 난리

“먼저 샀어야 이득?” 366만 원 인상 K5, 대체 뭐가 바뀐 거냐 난리

최현 에디터 2023.10.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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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K5’ 사전계약 시작

신형 K5(‘더 뉴 K5’)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기아는 ‘더 뉴 K5’의 사전계약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은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를 기반으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K5에 대해 “기존 K5와 마찬가지로, 이번 모델 역시 ‘멋’과 드라이빙의 ‘맛’을 즐기는 2~30대 고객들을 충족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번 K5, 어디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함께 살펴보자.

더 뉴 K5, 최신 디자인 적용한 외관

‘더 뉴 K5’의 외관은 더욱 강렬하게 진화했다. 심장박동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의 경우 기존에는 헤드라이트 아래를 감싸는 형태였다. 하지만 이번 부분변경에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재해석해 끝단을 범퍼 하단 방향으로 내렸다. 이외에도 전면부에는 범허 하단을 날개 형상으로 재디자인해 견고한 느낌을 더했다.

측면부는 기존의 다이내믹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이 유지됐다. 참고로 현행 3세대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4,905mm)이 50mm 늘어났고, 전폭(1,860mm)은 25mm 더 넓어졌으며 전고(1,445mm)는 20mm 낮아졌다. 여기에 기아는 신규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했다.

마지막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연결성을 강조해, 한층 더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리어램프는 이전에 끝단이 한번 꺾여 올라갔다면,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전면부처럼 하단 방향으로 뻗어내려갔다. 램프형태도 달려졌는데, 좌우가 한 줄로 이어지다가 중앙에서 끊어져 있다. 후방카메라나 트렁크 버튼을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야간 주행시 램프가 켜졌을 때 다소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겠다.

더 뉴 K5 실내, 싹 바뀐 ‘이것’ 눈길

이번 K5의 실내는 디스플레이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기존 모델은 디스플레이가 ‘일체형처럼’ 보였다. 신형에선 센터 디스플레이 사이즈(10.25인치→12.3인치)를 키우고 아예 ‘커브드’ 디자인으로 바꿔버렸다. 최근 출시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형태가 유사하다.

이외에는 송풍구와 공조 조작부가 달라졌다. 송풍구는 좌우 끝부분을 한 번더 나누지 않고 길게 뻗은 형태로 변경됐다. 공조 조작부는 조작 방식과 형태가 EV6, 니로, 스포티지와 유사하게 바뀌었다.

주행 감성, 첨단 사양도 보강한 K5

신형 K5는 고객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 경험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ᆞ후륜 서스펜션의 특성과 소재를 최적화했다. 덕분에 민첩한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 노면 잔진동과 충격을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 차체와 앞유리, 전륜 멤버의 소재를 최적화해 지면에서 차량으로 전달되는 로드 노이즈를 감소시켰다.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해 정숙성도 높였다.

기아는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을 통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도 전달한다. 이와 관련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