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E-TECH 일렉트릭 출시 루머
르노코리아는 원래 팔던 모델 외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다. 일각에선 혹시 철수하기 위한 밑작업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정도다. 전기차 분야도 마찬가지다. 트위지와 조에로 잠시 주목 받았으나, 주목할 만큼 재미를 보진 못했다.
요즘은 쉐보레와 KG모빌리티의 실적 잔치로 인해, 르노는 존재감 마저 사라질 위기다.
이런 와중에 르노코리아는 비장의 한 수를 고민중이다. 수입 모델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교적 최신 모델이자 전기차인 ‘메간 E-TECH 일렉트릭’의 한국 출시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과 맞대결
르노는 대중 브랜드 답게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르노는 소형차와 해치백을 잘 만드는 곳으로 유명한데, ‘메간 E-TECH 일렉트릭’은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이 강점이다. 이 차의 차체 크기는
□전장 4210mm
□전폭 1780mm
□전고 1500mm
□휠베이스 2700mm
이며, 휠 사이즈는 기본 18인치, 상위 트림은 20인치 휠이 장착 돼 역동성을 강조한다.
프랑스 전기차는 이런 감성
이 차의 익스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이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재해석한 분위기다. 르노의 누벨 R(Nouvel R) 로고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미래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프론트 엔드와 얇게 그려진 헤드라이트, 그리고 새로운 스타일로 다듬어진 DRL이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최신 르노 신차와 비슷하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같은 건 아니다. 세세한 부분에서 이 차 고유의 개성이 더해졌다. ‘메간 E-TECH 일렉트릭’에 기술적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각종 요소를 적극적으로 배치했다.
12.3인치에 달하는 디지털 클러스터 탑재로 차량 상태, 각종 주행 정보를 보다 빠르고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패시아에 디스플레이는 기본 9인치, 오픈R 링크 사양 12인치로 구분되어 있다. 시트 배치는 2+3 구성으로, 탑승자가 보다 편한 주행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2열 시트를 접어 더욱 넉넉해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LG, 성능은 민첩
‘메간 E-TECH 일렉트릭’에 탑재된 배터리는 LG 에너지솔루션 제품이다. 고효율 고출력을 위해 탑재되었으며, 신형 냉각 시스템과 히트 펌프 시스템 적용으로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배터리 용량은 40kWh와 60kWh 두 버전이 있다. 주행거리는 각각 300km, 470km로, 나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레벨이다.
출력 역시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다르다. 40kWh 모델은 130 PS, 25.5 kgf·m으로 무난하다. 한편 60kWh 급 모델은 218 PS, 30.6 kgf·m로 펀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수준이다. 다만 60kWh 모델의 0-100km/h 도달시간은 7.4초로 약간 빠른 수준이다. 만약 국내에 들어온다면, 소비자 눈높이를 고려해 60kWh가 주력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에디터 한마디
‘메간 E-TECH 일렉트릭’의 가격은 유럽 기준 3만5200유로(한화 약 4730만 원)부터 시작한다. 만약 60㎾h 모델에 218마력 모터를 반영하면 4만100유로(약 5400만 원)로 상승한다. 국내에서는 보조금 적용 시 3천 후반~4천 중후반 가격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댓글5
어딜가든 현기 알바 출동 지긋지긋
프랑스차도 차냐 어느나라
현기차수리비는 껌값인가?ㅋ
진짜 괸찬은데 ᆢ 경쟁이 되면 조은데 국산차에
ㅋㄷㅋㄴ
수리비는 알아보고 하는말이지? 르노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