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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신차뉴스 “단종한다더니 결국 번복” 9세대 신형 쏘나타 풀체인지 개발 착수!

“단종한다더니 결국 번복” 9세대 신형 쏘나타 풀체인지 개발 착수!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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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시대에도 중형 세단 계보 이어간다

현대차, 쏘나타 9세대 개발 착수…단종설에 종지부

레트로 감성·전동화 전략 결합한 방향 전환 예고

르 필 루즈 콘셉트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차세대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SUV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된 글로벌 자동차 시장 흐름 속에서도, 쏘나타라는 이름을 완전히 정리하기보다는 새로운 역할과 방향성을 부여해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쏘나타가 단계적으로 단종되고, 글로벌 세단 라인업이 아반떼 중심으로 단순화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단종’보다는 ‘재정의’에 가깝다. 9세대 쏘나타는 기존 연장선이 아닌, 세단 시장에서의 존재 이유를 다시 설정하는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1세대 DNA와

‘아트 오브 스틸’의 결합

스텔라 – 출처 : 현대자동차

차세대 쏘나타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는 디자인 변화다. 현대차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언어와 함께, 1980년대 중반 등장한 1세대 쏘나타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최근 쏘나타&스텔라 헤리티지 캠페인을 진행한것 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단순한 복각이나 레트로 재현이 아닌, 과거의 비례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이다. 아이오닉 5와 N 비전 74에서 보여줬듯, 직선적이고 각진 실루엣을 기반으로 하되 최신 기술과 표면 처리로 미래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 전략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현행 8세대 쏘나타 디자인을 둘러싼 호불호를 의식한 선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더 각지고 선명하게…

시각적 차별화 강화

스텔라 – 출처 : 현대자동차

차세대 쏘나타는 전체적으로 보다 직선적이고 각진 차체 비례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과 정제된 면 처리가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차체 외곽을 따라 블랙 컬러 라인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이는 중형 세단 시장 축소 속에서 시각적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된다.

SUV와 전기차가 주류가 된 시장에서 세단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명확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필수적인 만큼, 쏘나타 역시 ‘무난한 패밀리 세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강한 개성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

내연기관 축소

하이브리드 중심 전환 가능성

르 필 루즈 콘셉트 – 출처 :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 구성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차세대 쏘나타는 순수 내연기관 모델을 제외하고,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부 시장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추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글로벌 배출 규제 강화와 함께, 중형 세단의 주 고객층이 연비와 정숙성, 유지비를 중시한다는 점을 반영한 전략이다.

현대차로서는 차세대 쏘나타를 통해 디자인 정체성과 전동화 전략을 동시에 재정립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9세대 쏘나타가 단순한 모델 체인지가 아닌, 중형 세단의 ‘방향 전환’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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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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