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 국내 출시
대폭 개선된 시스템
제네시스 GV80 라이벌로 떠오르나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
업그레이드된 럭셔리 SUV로 국내 상륙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The New Lincoln Aviator)’는 기존 모델에서 여러 부분이 업데이트되어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국내에 선보였다. 2020년에 국내에 처음 등장한 에비에이터와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을 비교하면, 외관 디자인, 인테리어, 기술 및 성능에서 주요한 변화가 있었다.
기존 에비에이터는 링컨 특유의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고요함을 강조하는 ‘고요한 비행(Quiet Flight)’ 철학을 반영한 럭셔리 SUV로, 고급스러움을 지닌 차량이었다.
그러나 더 뉴 에비에이터는 전면부 디자인에 변화를 주어 한층 더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 프론트 그릴: 이번 모델에서는 링컨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메시 패턴의 프론트 그릴을 적용해 우아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강조했다. 그릴 중앙에 위치한 링컨 스타 로고와 LED 헤드램프, 주간 주행등이 연결된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더욱 극대화했다.
- LED 헤드램프 및 주간 주행등: LED 헤드램프는 기존보다 더 선명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 차체 라인과 수평선 모티브: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선 모티브로 사용자에게 안정감을 주며, 차량의 넓은 공간감을 강조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성능
기존 에비에이터는 비교적 고급스러운 디지털 시스템을 제공했지만 더 뉴 에비에이터는 이 부분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 디지털 클러스터: 기존의 디지털 클러스터가 12인치에서 12.4인치로 확대되어 가독성이 향상되었다.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올 뉴 링컨 디지털 익스피리언스(All New Lincoln Digital Experience)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센터 스택에 위치한 LCD 터치 스크린은 13.2인치로 확장되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이 한층 더 개선되었다.
기존 에비에이터도 3.0L V6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지만 더 뉴 에비에이터는 이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 파워트레인: 기본적인 트윈 터보차저 3.0L V6 엔진 구성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성능이 개선되어 최고 출력 406마력과 5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 서스펜션: 주행 모드에 따라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Air Glide Suspension)이 추가되어,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 10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트랜스미션: 변속 속도와 반응성이 개선된 이 시스템을 통해 보다 최적화된 기어 전환이 이루어지며, 주행의 즐거움을 높였다.
트림 및 가격 변화
기존의 에비에이터는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더 뉴 에비에이터는 리저브(Reserve)와 블랙레이블(Black Label)이라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각각 9,120만 원(리저브)과 1억 600만 원(블랙레이블)으로 책정되었으며 고급 트림일수록 더 많은 편의 사양과 고급 소재가 사용된다.
결론적으로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는 외관 디자인의 세련미를 더했고, 성능과 편의성에서 큰 업그레이드를 이루어 기존 모델 대비 더욱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이 제공한 고급스러움에 더해 기술적 진보와 더욱 유연한 공간 활용성으로 진화한 이번 모델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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