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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에디터픽 “돈 없어서 수입차 사는 세상” 10년 전과 완전히 다른 오너들 분위기

“돈 없어서 수입차 사는 세상” 10년 전과 완전히 다른 오너들 분위기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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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소비자 인식 10년 전과 달라

품질·내구성·기술력, 수입차 선택

10년 후 수입차 점유율 26% 이상

E클래스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수입차 인식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3%가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반면 인식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28.9%,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4.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20세~59세 운전면허 소지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중화·가격 격차 축소가

인식 변화 이끌어

E클래스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수입차 인식 개선의 가장 큰 이유로는 ‘수입차의 대중화’가 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국산차와의 가격 차이 축소’(17.7%), ‘가격 대비 품질·성능 우수’(12.9%),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9.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직접 사용 경험, 국가경제 발전과 소득 수준 증가, 높은 안전성, 차종 다양화, 정비 편의성 개선 등이 인식 변화의 배경으로 꼽혔다. 수입차가 더 이상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품질·내구성·기술력

수입차의 핵심 경쟁력

5시리즈 – 출처 : BMW

소비자들은 주행성능, 품질과 내구성, 성능 및 기술력 측면에서 수입차가 국산차 대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재 수입차를 운행 중이거나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응답자일수록 수입차의 경쟁력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전환한 소비자들은 구매 이유로 품질과 내구성, 앞선 기술력 외에도 희소성, 차별화된 디자인, 브랜드 이미지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수입차 구매 고려자 역시 같은 항목들을 핵심 이유로 제시했다.

2년 내 구매자 3명 중 1명

“수입차만 고려”

5시리즈 – 출처 : BMW

향후 2년 이내 차량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중 31.5%는 수입차 브랜드만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5년 조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를 1순위로, 국산차를 2순위로 고려한다는 응답도 16.9%에 달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10년 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26.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수입차의 가격 경쟁력 강화, 소비 성향 변화, 기술·성능의 지속적 발전 등이 꼽혔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수입차가 지난 30년간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술 혁신과 다양성 확대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소비자들로부터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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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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