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중인 전기차 주행거리 TOP3
모델S, 아이오닉6, 폴스타4 순
모두 500km는 깔고 간다
국내 출시된 전기차 주행거리 상위 3개 모델
예비 오너들이 전기차를 볼 때 가장 주의 깊게 보는건 단연 주행거리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에 비해 연료 보급을 위한 전기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한 번 충전에 갈 수 있는 항속거리가 중요하다.
이 기준에서 국내 판매 전기차 기준 상위 3개 모델은 테슬라의 모델S와 현대의 아이오닉6, 폴스타의 폴스타4다.
모두 500km 이상을 갈 수 있는 전기차로, 내연가관차에 준하는 편리한 운행이 가능하다. 다음 내용부터 이 세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플래그십 모델S, 가격 접근성 좋은 아이오닉6
중국 제외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폴스타4
세 전기차의 1회 충전 시 갈 수 있는 주행가능거리는 아래와 같다.
●테슬라 모델S(AWD 트림 기준) – 555km
●현대 아이오닉6(롱레인지 2WD, 18인치 기준) – 524km
●폴스타4(싱글모터 기준) – 511km
테슬라 모델 S가 가장 긴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 만약 성능을 위해 상위 트림인 플래드 트림을 고른다면 474km까지 하락한다. 대신 기존 모델의 240km/h보다 높은 322km/h의 최고속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제로백도 3.2초에서 2.1초까지 줄어든다.
마력도 높아진다. 1018마력(단순환산치)으로 무려 네자릿수의 출력을 보여준다. 다만 테슬라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만큼 가격도 상당하다.
현재 모델 S는 AWD 기준 1억천5백만원을 넘는 시작가를 보여준다. 플래드는 1억2천5백만원을 호가하며 플래그십 다운 가격표를 자랑한다. 당연히 환경부에서 정한 보조금 기준 상한선인 8천5백만원을 넘기에 전기차 보조금은 일체 받을 수가 없다.
현대 아이오닉 6는 두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초급속 충전기(350kW)를 사용한다면 15분 충전으로 301km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배터리가 채워진다. 10%에서 80%까지는 단 18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상온 기준)
주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모델이 아니다 보니 모델 S에 비해서 낮은 출력 수치를 보여준다. 524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롱레인지 2WD 모델은 225마력이다. 물론 이 숫자도 토크가 좋은 전기차 특성과 만나면 일상 주행에서는 차고도 넘치는 힘을 보여준다.
아이오닉6는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안정권에 있다. 이에 계속 언급된 롱레인지 모델은 4천만원 중후반대에서 실구매를 할 수 있다.
폴스타4는 현재 국내 출시된 전기 SUV 중 511km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싱글모터 트림 기준으로, 해당 트림은 272마력, 제로백 7.1초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다소 평범한 수치다.
하지만 듀얼모터를 구매한다면 확연히 다른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544마력으로 3.8초만에 100km/h를 달리기 때문이다. 다만 줄어드는 주행거리는 감수해야 한다. 이외에도 뒷 유리를 없애고 디지털 룸미러로 후방 시야를 확보한 특징도 존재한다.
현재 폴스타4는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이에 실구매가는 6천만원 초반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상품성, 성능 좋은 전기차들
중국 전기차 공세에도 버틸 수 있을까
각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혹은 엔트리 모델로서 활약 중이다. 주행거리는 기본 덕목으로 갖췄으며 확실한 출력을, 합리적인 가격을, 눈에 띄는 특징을 지닌 차들이다.
다만 내년에 다른 무기를 지닌 경쟁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LFP 배터리 등으로 저가 정책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들이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상당수의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딜러사 선정을 마치는 등 준비 단계에 한창이다. 과연 이들 전기차가 가격으로 승부를 걸어오는 중국 전기차에게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댓글1
지랄한다. 급발진이나 해결하고 차를 맹글든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