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본격적인 판매 돌입
지난 16일, 디 올 뉴 싼타페가 공식 출시됐다. 이로써 5년만에 풀체인지가 단행된 싼타페는 본격적인 판매 일정에 돌입했다. 업계에선 이 차의 초반 실적을 놓고 관심이 높았다. 그도 그럴것이 공식 디자인 공개 직후부터 여러 이슈에 시달리며 흥행 가능성이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신형 싼타페의 계약 대수 관련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과연 예상대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을까? 함께 살펴보자.
혹평 세례, 제조사 나서도 무용지물
신형 싼타페는 이전 세대들과 달리 직선미의 박시한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지향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파워트레인과 첨단사양 등 폭넓은 변화를 강조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고,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는 데 그쳤다. 주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램프였다. 전면부의 ‘H’ 모양 헤드램프는 국내 유명 도시락업체의 로고와 닮았다는 말이 나왔다. 메인 이슈가 된 후면부 테일램프는 유명 자동차 커뮤티니티에서 위치를 수정한 렌더 이미지가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테일램프 위치가 너무 낮아 후방 차량 시인성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지적도 더해졌다. 높은 화물차 같은 대형차가 후방에서 주행할 때 제때 제동등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태를 수습하고자 한 현대차 관걔자가 디자인 의도로 트렁크에 화물을 실으면서 테일램프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짐을 싣는데 편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큰 도움이 되진 않았다.
괜한 우려? 반전 실적 기록한 싼타페
비슷한 시기 공개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상대적으로 혹평이 적었다. 업계에선 일련의 상황들이 신형 싼타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신형 싼타페 실적 관련 소식을 보면 마냥 그렇진 않은 것처럼 보였다.
최근 공개된 내용을 보면, 지난 17일 기준, 공식 계약대수가 5만 대 중반을 넘어섰다. 계약 비중으로는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로 운영 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 계약이 30%를 차지했다. 이는 그만큼 소비자들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
가격부터 예상 밖이었던 상황
5세대 싼타페는 완전변경으로 돌아오는 만큼 변화폭이 컸다. 특히 3세대 신형 플랫폼을 적용하며 차체 크기가 대폭 커졌다. 크기가 커지고 첨단 편의장비가 잔뜩 달리면서 가격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초기 판매가격이 일반 가솔린 모델보다 비싸다는 점에서, 한 때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사륜구동 풀옵션 가격이 6000만 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을 정도다.
다행히(?) 출시 가격을 공개했을 땐, 우려했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신형 싼타페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격은 ▲익스클루시브 4,031만 원 ▲프레스티지 4,279만 원 ▲캘리그래피 4,764만 원이다. 가장 비싼 모델인 사륜 구동 하이브리드 풀옵션 사양은 5496만 원이다. (※ 개별소비세 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일각에선 디자인부터 플랫폼까지 갈아엎었음을 감안하면 가격 인상 폭이 납득할 수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패밀리카로서 필요한 몇 가지 옵션을 조합하면 4000만원대 중반의 가격에 맞출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팰리세이드의 실질적 구매가와 맞닿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상황이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수요가 발생하는데 어느정도 요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31
레인지로버 대놓고 카피했다가 지들도 아 이건 좀 아닌가 해서 후면 디자인 붕괴 시켜버린 상황같은 느낌 지나가다 후면 보면 꼭 가분수 대두 얼굴 보는거 같음
진
개뼉다구
ㅋ ㅋ H램프 현대자동차다 라고 인식 안시켜 죠도 되는디
개뼈다귀 두개
요즘현대차 디자인 넘구려 절대안산다 반값에사라도안산다 디자인이 넘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