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인천국제공항과 업무협약
주차장 자리를 네비게이션이 안내
사물주소 활용으로 국민 편의 증대 기대
행안부-인천공항, ‘주차 네비게이션’ 실증을 위한 협약 체결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안부에서 2018년부터 시행한 ‘주소기반 미래산업 모델’ 중 자율주행차 주차 사업의 일환이다.
각종 주차장 정보와 요금 정산기등에 위치정보 구축
이번 정책의 핵심은 각 주차면과 주차요금정산기등에 주소기반 위치정보를 구축하여 ‘사물정보’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네비게이션으로 빈 자리, 혹은 경차 전용, 전기차 충전소, 장애인 주차구역 등을 안내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이용객이 가장 많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단기주차장에 이번 정책을 시범 적용한다. 이를 통해 올해 12월 말까지 주소기반 주차정보의 범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실증 사업을 통한 주차관련 서비스 상용화 기대
이번 사업을 두고 국토부 측은 “이번 실증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주차 관련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많은 운전자들이 사용하는 기존 네비게이션 어플과 연동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기술 상용화가 실현되면 많은 운전자들이 한층 편안한 운전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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