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 예정
서울 도심권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 빚어질 것으로
경찰, 가변차로 운영 등 교통 대책 마련 및 시행한다
토요일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9일 오후 세종대로, 을지로, 여의대로 일대에서 노동단체 등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됨에 따라 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부터 도심권(세종대로, 통일로, 을지로, 사직로)과 여의도권(여의대로)에는 집회를 위한 무대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도심권에서 열리며, 세종대로(태평로타리 등) 방향으로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통일로, 서소문로, 을지로 등 도심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
경찰, 가변차로 운영 등으로 정체 해결 나선다
경찰은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집회 반대편 차선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행진 시에는 서소문로는 태평로타리에서 의주로타리 방향으로, 을지로는 소공로타리에서 을지로2가로타리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시행할 계획이다.
여의도권의 여의대로 역시 집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활용한다. 유연한 가변차로 운영으로 대규모 집회로 인한 교통 체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경찰청은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지나는 광역버스와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교통소통 유지에 힘쓸 예정이며, 약 220명의 교통경찰을 집회 장소 주변에 배치해 차량 우회 등 적극적인 교통 관리에 나선다.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및 대중교통 이용 권장
서울경찰청은 도심권을 이동하는 시민들에게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불가피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회 시간 및 장소와 관련한 상세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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