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연식변경 모델 2025 카니발 출시
정전식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 기본 제공 늘어
80만원~111만원 인상, 소비자 마음 움직일까
기아, 카니발 연식변경 모델 공개
기아가 10월 15일, 국내 대표 대형 RV 모델인 ‘The 2025 카니발’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각종 선택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 품목이 늘었다. 현재 카니발은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마땅한 적수가 없다. 과연 연식변경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본 제공 옵션 확대
상품성 강화로 미니밴 최강자 유지할까
2025 카니발은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LF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위한 정전식 센서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기존 선택 사양이었던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그래비티 트림에서는 스노우 화이트 펄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노블레스 트림에는 코튼 베이지와 네이비 그레이 내장 색상이 추가돼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최근 도요타 시에나도 연식변경을 거쳤다. 이를 통해 진공청소기, 냉장고를 탑재하며 가족 자동차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이에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카니발과 겨루는 수입차 중 하나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니발 예비 오너들 또한 생활형 자동차로서의 장점을 갖추길 원할 것이다. 또한 아이오닉9가 각종 가전제품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며 카니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연식변경에 가격 인상
최근 기조와는 다르다
2025 카니발의 9인승 가격
■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551만 원
▲노블레스 3,991만 원
▲시그니처 4,356만 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746만 원(80만원 인상)
▲노블레스 4,186만 원
▲시그니처 4,551만 원이다.(111만원 인상)
■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4,006만 원
▲노블레스 4,446만 원
▲시그니처 4,811만 원
7인승 모델의 경우 3.5 가솔린 ▲노블레스 4,250만 원 ▲시그니처 4,636만 원, 2.2 디젤 ▲노블레스 4,443만 원 ▲시그니처 4,829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4,700만 원 ▲시그니처 5,086만 원이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트림에 선택 가능하며, 9인승은 103만 원, 7인승은 82만 원이 추가된다.
이전 모델에 비해 프레스티지 트림 가솔린 3.5 모델은 80만원이 올랐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은 111만원 인상됐다. 최근 연식변경 모델들이 동결 혹은 인하 분위기를 형성했던 것과 다른 모양새.
호적수가 없는 카니발이라 더욱 연식변경 가격 인상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다만 곧 출시 예정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9인승 모델도 포함할 것으로 알려지며 카니발과 어떤 구도를 형성할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