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보이저 단종
퍼시피카 LX 트림 신설
2027년형 미니밴 개편

퍼시피카 – 출처 : 크라이슬러
크라이슬러가 카니발급 미니밴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에 앞서, 보급형 미니밴 보이저는 단종을 공식화했다.
보이저는 2020년 등장해 ‘퍼시피카’의 저가형 모델로 판매돼 왔다. 이는 닷지 그랜드 카라반 단종 이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시된 모델이었다.
하지만 크라이슬러는 보이저를 단종하고 대신 퍼시피카 LX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보급형 수요를 흡수하기로 했다.
새 보급형 트림 ‘퍼시피카 LX’

퍼시피카 LX – 출처 : 크라이슬러
새로운 퍼시피카 LX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기보다 기존 보이저의 성격을 이어받은 트림이다.
외관은 최신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고 기존 스타일을 유지한다. 대신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 기본 모델로 포지셔닝됐다.
주요 사양으로는 다음 기능이 포함된다.
- 전동 슬라이딩 도어
- 열선 시트
- 열선 스티어링 휠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FWD)만 제공된다.
가격은 배송비를 포함해 4만3490달러(약 6,3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2026년형 보이저보다 약 100달러 높은 수준이다.
2027년형 퍼시피카
디자인 변경

퍼시피카 – 출처 :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는 LX 트림 추가와 함께 2027년형 부분변경 모델도 공개됐다.
외관에는 새로운 크라이슬러 엠블럼, 세로형 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조명이 들어오는 그릴 등이 적용됐다.
한편, 현지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이 기아 카니발과 너무 닮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내에서는 최상위 피나클(Pinnacle) 트림에 블루 아가베 나파 가죽과 구리색 장식이 기본 적용되며, 다른 트림에도 새로운 인테리어 마감이 추가됐다.
또 셀렉트(Select) 트림 이상에서는 전동식 높이 조절 테일게이트가 기본 장비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 구성과 가격

퍼시피카 – 출처 : 크라이슬러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 3.6L V6 엔진 (287마력)
- 9단 자동변속기
옵션으로 사륜구동(AWD)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3345달러가 추가된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올해 초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모델을 단종했다.
2027년형 퍼시피카 가격은 $43,490~$56,905(약 6,300만~8,300만 원)까지로 분포된다.
최상위 트림은 이전 모델보다 최대 1680달러 저렴해졌다.
새로운 퍼시피카는 이미 주문이 가능하며, 차량 인도는 올여름부터 미국 딜러십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연간 10만 대 이상 판매되는 미니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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