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판매 호조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
내수·수출 동반 성장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10월 판매 성공적
르노코리아가 지난 10월 국내외에서 놀라운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40.7% 증가한 6,395대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했다고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5,385대가 판매되었고, 이 중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이 98%를 차지하여 하이브리드 중심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쿠페형 SUV 아르카나의 E-테크 하이브리드도 172대 판매되면서 르노코리아의 10월 전체 내수 판매 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은 85%를 넘었다.
르노코리아의 기대작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에서 간만에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초반 논란으로 주춤하는 듯 싶었지만 실제 판매량은 성공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숙성, 안전 및 편의 사양, 우수한 주행 성능, 그리고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모델은 최근 두 달간 약 9,200대가 판매되는 높은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10월 말부터 출고가 시작된 2.0ℓ 가솔린 터보 모델도 11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으로, 추가 판매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10월 수출 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아르카나 5,179대와 QM6 882대가 해외로 선적되며, 전년 동월 대비 67.7% 증가한 총 6,061대가 수출되었다.
이러한 내수와 수출 호조 덕분에 르노코리아는 10월 국내외에서 총 12,45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16.8%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실적 증가는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의 내수 판매 강화와 수출 증대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액티언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승리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던 KG 모빌리티의 액티언도 강력한 경쟁상대로 꼽혔었다. 액티언은 사전 계약 5만대를 달성하며 출시 초반 발빠르게 마케팅을 펼쳤지만, 무료 커피 쿠폰의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액티언도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했지만 9월 1686대, 10월 1482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그랑 콜레오스의 실질적인 경쟁자는 현대차,기아의 싼타페, 쏘렌토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디 올뉴 싼타페는 7294대, 쏘렌토는 7962대 판매해 그랑 콜레오스(5385대)와의 차이는 2천여대로 격차를 상당히 좁혔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의 E-테크 하이브리드를 주력 트림으로 판매하며 비(非) 현대자동차그룹 진영의 선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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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과점현기에 대응차 감죽드린다 승용도 이시스템으로 가면 난 무조건 르노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