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퀘이터 PHEV 출시
중국 시장 겨냥한 SUV 모델
광저우 모터쇼 첫 공개
포드 이퀘이터 PHEV 중국 시장 공개
포드가 2025년형 이퀘이터 SUV를 중국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선보인다. 이번 개편으로 이퀘이터는 새로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열 SUV로 다시 태어났다.
2021년 처음 출시된 이퀘이터는 장링 모터스(JMC)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모델로, 이번에는 중국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트렌드에 맞춰 ‘휴양지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디자인 측면에서 이퀘이터는 전면부에 더 넓어진 그릴과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 슬림한 테일라이트 등을 특징으로 하며, 새로운 20인치 휠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 옵션을 추가했다.
차량 후면에는 얇아진 LED 테일라이트와 함께 ‘Equator’ 로고가 발광으로 표시된다. 차량 길이는 15mm 증가하여 총 4,920mm로 늘어났다.
내부에는 듀얼 12.3인치 스크린이 포함된 디지털 콕핏을 유지하면서, 앞좌석과 더불어 개별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는 2열 좌석, 3열 벤치형 좌석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딘아미카 스웨이드와 우드 그레인 장식이 포함된 밝은 톤과 어두운 톤 중 선택할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이퀘이터는 기존의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대신해 1.5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 모터, 18.4 kWh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총 362마력과 555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110km의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14분 만에 30%에서 80%까지 충전되며, 양방향 충전을 지원해 외부 장치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2025년형 이퀘이터는 11월 15일 2024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서 첫 공개되며, 출시 가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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