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2024 토레스 출시 예고
오는 11일, ‘2024 토레스’가 출시와 함께 판매에 돌입한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KG 모빌리티의 중형 SUV다. 이번 모델은 상품성 강화 모델이다. 실속 있는 사양을 기본 추가 적용하고, 기존 모델은 가격을 인하했다. 여기에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한 게 ‘2024 토레스’의 특징이다. 아 밖에도 5만 대 판매를 기념해 나온 캠페인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오랜 기간 KG 모빌리티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불편함 없이 구매 및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2024 토레스’에서 핫 포인트가 될 요소는 무엇일까? 함께 살펴보자.
토레스 누적 5만 대 돌파
먼저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기존 토레스 고객과 약속했던 부분들을 모아 만든 ‘토레스 고객 감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이 캠페인에는
△ 스마트 미러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헤드램프 눈쌓임 방지 커버 지급
△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5년 연장(기존 2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폰 사용자에 대해서는 애플의 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스마트 미러링이 불가능해 별도의 미러링 어댑터를 개발해 지급한다. 이로써 새롭게 출시되는 2024 토레스는 모든 사용자의 환경에서 스마트 미러링이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이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주요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동시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토레스는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부동액 점검 및 보충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토레스 반전 노릴, 에디션 공개
토레스 Limited Black Edition은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캠페인 외에 특별 제작한 모델이다. 다양한 파츠들을 더해 일반 모델과 스타일링의 차별화를 뒀다. 실제 적용된 것들은 아래와 같다.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C필라 가니쉬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블랙 휠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와일드한 휠 아치 가니쉬 및 도어 가니쉬
이 밖에도 T7 모델에서 60% 이상 고객이 동시에 선택한 △스마트 테일게이트 △천연 가죽시트 △딥콘트롤 패키지 △LED 도어 스커프&도어 스팟램프 등 410만원 상당의 선호 사양 가격을 100만원 이상 인하한 306만원으로 책정 후 차량에 적용했다. 최종 가격은 아래에 별도로 있다.
QM6 퀘스트 이어 토레스 ‘밴’ 등장
KG 모빌리티는 밴(VAN)에 대해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은 물론 공간 활용성까지 두루 갖춘 가성비의 끝판왕’이라 표현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차는 최대 1,843ℓ의 적재공간에 300㎏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다.
또한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가 설치되어 후방의 시야를 확보하며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다. 더불어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저렴한 세율의 취등록세(7%→5%) △연간 자동차세 28,500원으로 용도성에 경제성까지 갖췄다.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
가솔린의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모두 갖춰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토레스 Bi-Fuel(바이퓨얼)은 국내 LPG 차량 중 최고의 출력(165마력)과 토크(27.3kg·m)로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한번의 주유(가솔린-50ℓ) 및 충전(LPG-58ℓ)으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연료 충전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으로 운영하는 LPG 바이퓨얼 시스템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은 경쟁모델을 넘어서는 3년/무제한 km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외 차체&일반부품 및 엔진&구동전달부품 등의 보증기간은 5년/10만km로 동급 업계 최고 수준이다.
토레스 사양 추가, 가격인하 주목
확실히 상풍성이 강화되기는 한 토레스, 과연 기격은 어떨까? 먼저 일반 모델부터 살펴보자. T5의 가격은 2,797만 원이다. 기존 가격인 존 2,852만 원에서 55만 원이나 내려갔다. T7은 선호사양들을 추가했음에도, 3,174만 원으로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토레스 Bi-Fuel(바이퓨얼)은 가솔린의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모두 갖춰 상품성이 업그레이드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모델과 동일하게 하나는 인하, 다른 하나는 유지됐다. 판매 가격은 TL5 3,127만 원으로 55만 원 인하 했으며, TL7은 3,504만 원으로 동일하다.
이번에 새로 추가 된 모델 2종은 어떨까? 먼저 토레스 Limited Black Edition은 3,480만 원에 판매된다. 토레스 밴(VAN)은 판매 가격이 TV5 2,627만 원, TV7 2,943만 원이다. 참고로 KG 모빌리티는 오는 9일 홈쇼핑을 통해 500대 한정 판매하는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과 함께 토레스 밴, 토레스 바이퓨얼 등을 통해 소개하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에디터 한마디
지난 겨울 토레스 전조등에 발생한 ‘눈 쌓임 현상’은 꽤 큰 이슈였다. 업계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야간 운전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까지 했다. 그런데 이번 ‘2024 토레스’를 통해 개선 사항을 선보이며, 기존 구매 고객까지 신경 쓴 점은 업계에서도 좋은 사례로 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는 토레스, 과연 ‘2024 토레스’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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