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잘 팔리는 주력 모델도 할인
현대차가 대규모 할인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모델에 대해 최대 500~600만원에 달하는 할인이 적용돼, 모처럼 신차 구매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잇는 것이다. 주력 모델 중 갓 나온 신차는 사실상 할인이 없다. 늘 적용되어 오던 캐시백과 전시차구매 등이 전부다.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90~95만원 정도 할인 받을 수 있다.
① 그랜저는 무려 51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생산월 조건에 따라 50~400만원 할인
▶블루 멤버스 포인트 40만
▶전시차 구매 20만
▶블루 세이브 오토 30/50만
까지 합산 가능하다.
② 팰리세이드는 더 큰 할인이 적용된다. 최대 620만원으로,
▶생산월 조건에 의해 100~400만원 할인
▶노후차 특별조건 30만
▶다자녀가구 특별조건 30만
▶블루 멤버스 포인트 40만
▶전시차 구매 20만
▶블루 세이브 오토 30/50만
을 모두 적용할 수 있다.
③ 싼타페는 47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항목을 살펴보면,
▶생산월 조건에 의해 50~250만원 할인
▶H 패밀리 20~50만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 있는 20~30대)
▶다자녀가구 특별조건 30만
▶블루 멤버스 포인트 40만
▶전시차 구매 20만
▶블루 세이브 오토 30만
④ 친환경 차량의 경우 넥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세 모델이 500만원 넘게 할인 된다. 우선, 넥쏘는 보조금과 또 다른 정부 지원이 포함돼, 590만원까지 내릴 수 있다.
▶생산월 조건에 의해 150~250만원 할인
▶노후차 특별조건 30만
▶아이오닉 5, 6 대기고객 전환 출고 100만
▶넥쏘 정부정책 연계 지원 100만
▶블루 멤버스 포인트 40만
▶전시차 구매 20만
▶블루 세이브 오토 30/50만
⑤ 아이오닉 5는 최대 490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생산월 조건에 의해 50~400만원 할인
▶블루 멤버스 포인트 40만
▶전시차 구매 20만
▶블루 세이브 오토 30만
⑥ 아이오닉 6는 최대 520만원 가량 혜택이 적용된다.
▶생산월 조건에 의해 50~400만원 할인
▶노후차 특별조건 30만
▶블루 멤버스 포인트 40만
▶전시차 구매 20만
▶블루 세이브 오토 30만
그밖에 신형 코나 295만,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 225만, 싼타페 하이브리드 370만원 할인이 이루어지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큰 폭 할인, 물 들어왔을 때 노 젓자!
이 처럼 현대차가 큰 폭으로 할인을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로 인한 빗장이 완전히 풀린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보통 8~9월에 여행을 가는 가구가 많은데 지금 신차를 구매할 경우 할인 뿐만 아니라 출고 스케쥴 단축에 따른 빠른 신차 인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델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즉시출고 또는 2주내 인수 가능한 모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로 2~3개월 가량 기다려야 하지만, 휴가 전 빠르게 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미국에서는 눈물의 할인쇼 시작
미국에선 IRA에 의한 보조금 제외 때문에 위기다. 가격 경쟁력에서 크게 밀리기 시작하자, 지난달부터 파격적인 할인에 들어갔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지속적인 견제 때문에 7월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대폭 할인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북미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일부 트림을 대상으로 약 654만원에 달하는 현금 할인이 진행된다. 여기에 기존 현대차 고객이 전기차를 리스하거나 구매하면 326만원 정도 추가 할인 쿠폰까지 지급한다. 지원 액수를 보면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규모와 비슷하다.
만약 현대차가 지원하는 혜택을 모두 적용할 경우 아이오닉6를 4900만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약 5423만원 부터 시작하는 테슬라 모델 3 이하 금액으로 구매하게 된다. 물론, 미국 내 경쟁 모델에 할인이 들어가면 현대차보다 유리하다.
과연 현대차는 국내외 할인 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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