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하루 만에 3만대 ‘폭발적 반응’
950km 주행·3.9초 가속 성능
BYD, 플래그십 SUV로 시장 반격

BYD가 공개한 플래그십 SUV ‘그레이트 탕’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4월 24일 베이징 오토쇼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 모델은 단 24시간 만에 3만 대 이상의 계약을 기록했다.
가격은 25만~32만 위안(약 5,400만~6,9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대형 SUV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수준이다.
길이 5.3m ‘초대형’…
7인승 패밀리카 정조준

그레이트 탕은 BYD 다이너스티 라인업 중 가장 큰 SUV다.
차체 길이 5.3m 이상, 휠베이스 3,130mm로 풀사이즈 SUV급 크기를 갖췄다.
3열 7인승 구조를 기반으로 패밀리카 수요를 겨냥했으며, 실내에는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엔터테인먼트 화면, 천장형 리어 디스플레이까지 탑재됐다.
디자인 역시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되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950km 주행·3.9초
전기차 성능 끝판왕

성능 역시 압도적이다.
전기차 모델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1000V 초고전압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950km(CLTC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듀얼모터 AWD 모델은 최대 585kW 출력과 함께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9초 만에 도달한다.
순수 전기차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함께 출시된다.
DM-i 모델은 1.5T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효율성을 강조했고, DM-p 모델은 듀얼모터 기반 고성능 시스템으로 0→100km/h 4.3초를 기록한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두를 아우르는 전략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감소 속 반격 카드…
BYD의 승부수

이번 모델은 BYD의 반격 카드로 평가된다.
2026년 1분기 중국 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하며 시장 둔화 영향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플래그십 SUV 투입과 초고속 충전 기술을 앞세워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그레이트 탕은 가격과 성능, 기술을 모두 앞세운 ‘대중형 플래그십 SUV’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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