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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에디터픽 “직원 5만명 해고 선언!” 요즘 진짜 위기라는 ‘이 회사’

“직원 5만명 해고 선언!” 요즘 진짜 위기라는 ‘이 회사’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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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대규모 구조조정

2030년까지 5만 명 감원

실적 악화·중국 경쟁 영향

출처 : 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그룹이 실적 악화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2025년 실적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독일에서 약 5만 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그룹 전체에 걸쳐 진행되며 아우디, 포르쉐 등 주요 브랜드도 포함된다.

순이익 44% 급감…수익성 악화

출처 : 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의 2025년 실적은 수익성 측면에서 크게 악화됐다.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다.

  • 순이익 : 69억 유로 (전년 124억 유로 대비 -44%)
  • 영업이익 : 88억 유로 (전년 191억 유로 대비 -53%)
  • 매출 : 3219억 유로 (전년과 유사)

매출 규모는 유지됐지만 미국 자동차 수입 관세, 구조조정 비용, 환율 변동 등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시장 경쟁 심화 영향

출처 : 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은 특히 중국 시장 변화가 실적 악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빠른 성장으로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전기차 전환 속도도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면서 시장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5년 글로벌 판매량은 약 902만 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지역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 유럽·남미 : 판매 증가
  • 북미·중국 : 판매 감소

비용 절감과 전동화 투자 병행

출처 : 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은 노동조합과 협의를 통해 독일에서 3만500 명 이상 감원 계획을 이미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약 150억 유로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리버 블룸 CEO는 현재 자동차 산업 환경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며 사업 구조를 새로운 시장 조건에 맞게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CFO 아르노 안틀리체는 현재 약 4.6%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장기적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폭스바겐은 앞으로도 전기차, 소프트웨어, 배터리, 자율주행 기술 투자를 이어가면서 동시에 비용 구조를 재정비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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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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