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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투입 전 마지막 발악인가” 노란봉투법 앞두고 사상 최대 투쟁 예고!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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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노조 공동 전선 구축

정년 연장·주4.5일제 핵심 요구

노란봉투법 앞두고 춘투 가능성

현대차 생산라인 –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기아 노조가 법정 정년 연장과 주4.5일제 도입을 목표로 공동 투쟁에 나선다.

개별 교섭을 이어오던 양사 노조가 연대 전선을 공식화한 것은 10여년 만으로, 구조적 사안에 대해 그룹 차원의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차원에서도 공동 대응을 뒷받침하며 노조의 움직임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정년 연장과 주4.5일제 요구

기아 생산라인 –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공동 투쟁의 핵심 의제는 법정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고 주4.5일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노조는 해당 사안이 개별 사업장 협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그룹 차원의 연대를 통해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그동안 경영권과 인사권 침해를 이유로 반대해 왔지만, 노조는 제도 변화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과 교섭 확대

기아 생산라인 –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오는 3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노조의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금속노조는 산하 하청노조에 원청과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도록 독려하며, 교섭 주체와 쟁의 범위 확대를 예고했다.

실제로 자동차·조선·철강 업계에서 하청노조의 원청 교섭 요구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교섭 구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경영계 우려와 춘투 전망

본사 전경 –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경영계는 정년 연장과 근로시간 단축이 노동생산성 저하와 인건비 상승, 청년 고용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이 격화될 경우, 대규모 ‘춘투’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쟁의 대상이 확대되면 노사 간 충돌 빈도와 강도 모두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올봄 노동 현안이 산업 전반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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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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