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보는 재미 굿, 쏟아지는 각종 혜택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산차 제조사들도 일제히 혜택들을 내놓고 있다. 저마다 내용은 다르지만, 고객 부담을 덜어 연말을 앞두고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현대, 기아차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전기차 행사에 혜택을 보강해 내놓은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신차 덕이 없던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 창립 125주년 기념까지 더해 기존 모델에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차종별 할인 혜택은 물론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들의 혜택 내용은 구체적으로 어떨까? 함께 살펴보자.
‘전기차’ 구매 혜택 강화한 현대차
현대차가 기존에 운영 중이던 행사는 ‘EV 세일 페스타’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이번에 할인 혜택이 한층 더 강화됐다. 200만 원 가량 늘어난 차량별 혜택은 아래와 같다.
▶ 아이오닉 5 : 최대 600만 원
▶ 아이오닉 6 : 최대 600만 원
▶ 코나EV : 최대 400만 원
이 밖에도 다른 모델 또한 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상용차 역시 포함됐는데, 차량별로 살펴보면
▶ 캐스퍼 : 최대 17%
▶ 코나 최대 : 200만 원
▶ 팰리세이드 : 최대 10%
▶ 그랜저 : 최대 400만 원
▶ (제네시스) G80 : 최대 10%
▶ 파비스 : 최대 500만 원
▶ 마이티 : 최대 400만 원
이 할인된다. 이 중 상용차인 파비스와 마이티는 정상 금리 기준 ‘1.5%P(파비스)’, ‘2.9%(36개월 이하_마이티)’의 저금리로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와 비슷한 기아, ‘이 차’ 금액 눈길
현대차와 함께 ‘EV 세일 페스타’를 진행하던 기아 역시 보강한 전기차 혜택을 내놨다. 행사 기간 동안 EV6는 최대 420만 원,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는 최대 700만 원 할인된다.
그밖에 다른 차량도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데, 6천대 한정으로 준비 된 각 차량별 금액은 아래와 같다.
▶ K5(HEV포함) : 최대 7%
▶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 최대 7%
▶ 봉고EV : 최대 300만 원
참고로 전기차의 경우, 봉고 EV 제외하고 ‘EV 세일 페스타’ 종료 시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6천대 한정 수량과 별도)
나름 알차게 준비한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국산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이렇다할 신차가 없었다. 결국 SM6, XM3, QM6로 승부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내용은 썩 나쁘지 않아 보인다. 차량별 할인혜택은 아래와 같다.
▶ SM6
→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100만 원
→ TCe 300 특별 할인 150만 원
→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170만 원
+ 재구매 1회 기준 혜택 추가로 최대 440만 원 할인
▶ XM3
→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170만 원
→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20만 원
+ 최대 36개월 0.9% 초저리 할부 상품도 선택 가능
+ 재구매 1회 기준 혜택 추가로 최대 210만 원 할인
▶ QM6
→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350만 원
→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20만원
+ 재구매 1회 기준 혜택 추가로 최대 390만 원 할인
KG 모빌리티, 놀라운 다양한 혜택 구성
KG 모빌리티는 타사와 달리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해당되는 모델이 따로 있었다. 차량에 따라 제공되는 혜택은 아래와 같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 최대 300만 KG M포인트 제공(할인)
▶코란도와 토레스
→ 최대 50만 KG M포인트 제공(할인)
▶렉스턴 뉴 아레나
→ 최대 200만 KG M포인트(전시차 +100만)
→ 또는 4WD 시스템 무상 장착(195만원 상당)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
→ 최대 150만 KG M포인트
→ 또는 데크 커스터마이징(롤바, 데크탑 등) 무상 장착(최대 252만원 상당)
이 밖에도 KG 모빌리티는 전 차종에 대해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각 차량별로 적용되는 할인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이 운영된다.
▶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및 코란도, 토레스, 토레스 밴
→ 12개월 무이자 할부
→ 선수금(0%~30%)에 따라 3.7%~5.2%의 60~72개월 할부 진행(선수금 X)
▶ 토레스 EVX
→ 5.7%~5.9%의 36~60개월 할부 운영(선수금 X)
→ 충전권 제공
└ 20만 원 (사전계약 고객 중 연내 출고한 경우만 해당)
└ 10만 원 (본 계약 고객)
▶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
→ 12개월 무이자 할부
→ 선수금(0%~30%)에 따라 4.7%~5.9%의 60~72개월 할부 진행(선수금 X)
→ 일시불로 구입 시 50만 KG M포인트를 제공
참고로 기존에 있던 차종별 재 구매 대수에 따라 10~20만원 상당의 KG M포인트를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이어서 운영한다.
소식 없이 조용한, 쉐보레
국산차 5개사 중 4곳이 혜택을 내놓은 가운데, 쉐보레는 유일하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1일 오전 기준)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진행한 ‘슈퍼 BIG 페스티벌’ 내용을 일부 수정해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이 행사의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1,455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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