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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운전자꿀팁 “나이도 많은데 음주까지?” 정부, 70세 이상 운전자 특별 관리 선언!

“나이도 많은데 음주까지?” 정부, 70세 이상 운전자 특별 관리 선언!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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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10년 새 6분의 1로 감소

70세 이상 경험률 4.1% ‘최고’

고령층 관리 대책 필요성 커져

음주운전 캠페인 – 출처 : 다키포스트

최근 10년 사이 국내 음주운전 경험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 ‘2025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최근 1년간 음주운전 경험률은 2.1%로 집계됐다. 2013년 12.6%와 비교하면 약 6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수치다.

해당 지표는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최근 1년간 운전 경험자 중 음주 후 운전한 비율을 산출한 결과다.

2011년 17.1%에 달했던 경험률은 꾸준히 하락해 2016년 처음 10%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왔다.

70세 이상 4.1%

연령대 중 가장 높아

음주운전 캠페인 – 출처 : 다키포스트

성별로는 남성 2.6%, 여성 0.9%로 남성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59세 3.7%, 60~69세 3.1%, 40~49세 2.3%, 30~39세 1.1%, 19~29세 0.8% 순이었다.

전체 수치는 감소했지만, 고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험률이 나타난 점은 정책적 관리 필요성을 시사한다.

음주 교통사고 비율도

절반 수준 감소

음주운전 캠페인 – 출처 : 다키포스트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경험 역시 2013년 14.9%에서 2023년 3.3%로 감소했다.

전체 교통사고 중 음주운전 사고 비율도 2013년 12.3%에서 2023년 6.6%로 10년 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2019년 ‘윤창호법’ 시행 이후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면 처벌 대상이 되고, 0.08% 이상이면 면허가 취소되는 등 처벌 기준이 강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75세 이상 ‘운전능력진단’

시범 운영

음주운전 캠페인 – 출처 : 다키포스트

고령 운전자 관리 강화를 위해 경찰은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을 위한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실차 및 가상환경 기반 시스템을 통해 신체·인지능력이 저하된 고위험 운전자의 실제 운전 능력을 점수화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일부 운전면허시험장에 이미 설치됐으며, 75세 이상 교통안전교육 대상자 중 희망자를 모집해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음주운전 전반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령층 관리와 맞춤형 정책 보완이 향후 교통안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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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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