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운전자꿀팁 “면허 없애버려라!!” 운전자들 역대급 최악이라 말하는 ‘폐급 운전자들’

“면허 없애버려라!!” 운전자들 역대급 최악이라 말하는 ‘폐급 운전자들’

이민호 에디터 조회수  

운전자들 환장할 스텔스 차들

스텔스

야간 운전 중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오는 일이 있다. 차로 변경 도중, 분명 시야에 없던 차 한 대가 지나가는 바람에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기 때문이다. 서울이나 수도권 일부는 가로등이 많아 잘 보일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물론, 차가 주변에 있는지 실루엣 정도는 알 수 있으나 정확한 거리감이나 물체 인식이 어렵다. 심지어 가로등이 많아도 뒤늦게 스텔스 차량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불빛 하나 없는 지방 고속도로/국도 등지에선 더더욱 위험하다.

스텔스

운전자들은 스텔스 차량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다. 특히 왼쪽 등화류 레버 끝을 Auto로 돌리기만 해도 해결 될 문제를 ‘몰라서’ 못하거나 ‘귀찮아서’ 안하는 운전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스텔스 차 증가?   

스텔스

스텔스차가 생기는 원인으로 기상천외한 이유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내 잘못이 아닌 다른 사람 혹은 주변 환경을 핑곗거리로 삼기 때문에 동정할 만한 여지는 없다. 

우선 대리기사를 내세우는 타입이 있다. 운전자는 항상 오토 라이트 기능을 켜뒀으나, 대리기사가 내릴 때 오프에 뒀다는 주장을 한다. 즉, 오프로 둔 사실을 몰라, 스텔스 상태로 도로로 나섰다는 의미다.

스텔스

한편 헤드램프를 수동으로 조절하다 깜빡했다는 주장도 있다. 평소 수동 모드로 직접 켜고 끄는데, 여름에 해가 길어져 깜빡했다는 주장이다.

그밖에 정비를 맡겼는데, 정비사가 헤드램프 모드를 건드려, OFF에 두는 바람에 몰랐다는 변명도 종종 볼 수 있다. 

기계식 주차장 때문에 스텔스?

스텔스

일부 운전자들은 기계식 주차장도 스텔스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계식 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다. 차를 주차 엘리베이터로 이동시킬 때 제대로 진입하는중인지 확인하려는 용도다.

스텔스
DRL만 점등 돼도 눈부시다.

문제는, 헤드램프 조명이 반사 된다. 눈부심 현상과 거울에 의한 빛 번짐 때문에 차 앞 부분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 전조등을 임시로 OFF 상태에 두고 주차를 하게 된다. 이후 출차 시 전조등을 켜는 것을 잊고 그대로 나오게 된다.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이런 문제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심지어, DRL(주간주행등)까지 끄고 싶다는 의견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에디터 한마디

스텔스

얼마 전 정부가 스텔스차 근절을 위한 규정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보도 됐다. 25년도 이후 생산되는 신차부터 헤드램프와 미등을 OFF 상태로 두지 못하게 강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국 운전자의 자율에 맡기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조등을 점등하는 방법은 매우 쉽다. 면허증이 없는 초등학생에게 알려줘도 10초면 기억할 수준이다. 주행하기 전 5초면 충분하다. 전조등 조작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야간 도로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author-img
이민호 에디터
dotkey_pn@dotkeypress.kr

댓글1

300

댓글1

  • 입춘대갈

    수많은 변명도 금융치료 받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됨

댓글 많은 뉴스

[운전자꿀팁] 랭킹 뉴스

  • 바닥신호등-교통사고-어린이보호구역-보행자안전-신호불일치
    "위험천만 바닥 신호등 고장!" 700억 들였는데 오히려 시민 안전 위협
  • 전국지자체-수능-특별교통-대책
    "차 말고 지하철 타세요" 수능 D-2, 만반의 준비 나선 전국 지자체
  • 전국-횡단보도-신호등-위험
    "무서워서 어떻게 다니나" 전국 13만 곳, 안전 찾기 힘들다
  • 개별소비세-자동차-세금-시대변화-국민부담
    "10년간 나라에 뜯긴 세금만 14조" 이제 그만 낼 때 됐다
  • 현대차-코세페-할인-경품-내수 활성화
    "선착순 최대 천만원 할인!" 국산차 업계 할인 행사 진행
  • 모딜-신차트렌드-카니발-쏘렌토
    "디젤의 붐이 다시 온다" 3분기 신차 구매 트렌드 압도적 1위는 무엇?

[운전자꿀팁] 공감 뉴스

  • 자전거-중앙선침범-교통사고-가해자
    "자전거,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 빨간불에 차량과 충돌한 자전거 항변 논란
  • 그랜저-깡통-쏘나타-풀옵션-터보-자연흡기-옵션-비교-국산
    "그랜저 깡통 VS 쏘나타 풀옵" 당신의 예산이 4천만원이라면
  • 전국-지자체-번호판-영치
    "운전자들 진짜 비상!" 206억 원 안 내면 이제 진짜 떼간다
  • 경찰청-단속-카메라
    "원래 안찍히는데 걸렸네" 의외로 잘 모르는, 경찰청 최신 전략
  • 리콜-차량-재통지-안전
    "운전자 370만명 초비상!" 신차 오너들 정부 경고 때문에 한숨 푹
  • 마일드-하이브리드-hev-가솔린-터보-과급기-제네시스
    "하나에 40일 노예" 연비 안나오는데 선택하는 이 '옵션' 대체 왜?
//= do_shortcode('[get-ad-best-list slot_number=2350]'); ?>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