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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 크기 SUV가 단돈 2,600만원?” 3세대 아토3 풀체인지 출시!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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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3세대 아토3 풀체인지 공개

후륜구동 전환·5.9초 가속 성능까지

가격은 2,600만원부터 시작

BYD가 글로벌 인기 전기 SUV ‘아토3(Atto 3)’의 완전변경급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위안 플러스(Yuan Plus)’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모델로, 이번 3세대 모델은 디자인부터 플랫폼, 주행 성능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가격은 11만9900위안~14만9900위안(약 2,600만~3,3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아예 한 체급 커진 신형 아토3

신형 아토3는 기존보다 훨씬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전면부는 크롬 장식을 제거한 깔끔한 폐쇄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슬림한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새롭게 탑재했다.

측면은 더 부드러운 실루엣과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반매립형 도어 핸들도 들어갔다.

후면부 역시 중국식 매듭 패턴을 형상화한 신규 테일램프로 차별화를 줬다.

차체 크기도 커졌다. 전장은 기존보다 210mm 늘어난 4665mm이며, 휠베이스도 2770mm로 확대돼 실내 공간 경쟁력을 강화했다.

후륜구동으로 전격 교체

가장 큰 변화는 플랫폼이다.

신형 아토3는 BYD 최신 e-플랫폼 3.0 Evo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전륜구동에서 후륜구동 방식으로 변경됐다.

여기에 5링크 리어 서스펜션과 지능형 댐핑 제어 시스템까지 적용해 주행 완성도를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0kW와 240kW 두 가지로 운영된다.

최상위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9초 만에 도달한다. 기존 모델(7.3초)보다 훨씬 빨라졌다.

배터리는 57.5kWh와 68.5kWh 두 종류가 제공되며, CLTC 기준 최대 630km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급속 충전 성능도 강화됐다. BYD는 “9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97%까지 충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출시는 언제쯤?

아토3는 네수용 위안 플러스와 수출용 모델을 이원화하고 있어, 풀체인지된 아토3가 출시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토3는 2022년 글로벌 출시 이후 누적 판매 110만대를 돌파했으며, 태국·호주·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서는 신형 아토3가 국내 출시될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5, EV3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워낙 강력한 만큼, 전기 SUV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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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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