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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VS BMW 대격돌” 8천만원 주면 뭐 살래?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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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전동화·BMW iX3 동시 출격

럭셔리 전기 SUV 경쟁 본격화

상품성·주행거리·기술력 맞대결

제네시스가 2027 GV70 전동화 모델을 통해 럭셔리 전기 SUV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운전석에는 에르고 모션 시트를 기본 적용해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를 줄였고, 빌트인 캠 녹화 시간도 기존 대비 6배 늘어난 최대 120시간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신규 내·외장 컬러를 추가해 감성 품질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 중심으로 패키지 구성을 재정비해 선택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7,580만 원부터 시작해 옵션을 더할 경우 최대 9천만원대에 육박한다.

BMW, 차세대 iX3로 맞불

BMW코리아는 차세대 전기 SUV ‘더 뉴 iX3’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 모델인 iX3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디지털 경험,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기저항계수 0.24의 효율적인 설계와 미래지향적 실내 구성이 눈길을 끈다.

주행거리·성능 격차 ‘눈길’

iX3의 성능은 듀얼 모터 기반 469마력 출력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의 가속력을 제공하며, WLTP 기준 최대 805km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800V 시스템 기반 초급속 충전을 통해 10분 충전으로 약 372km 주행이 가능하다.

GV70 전동화 모델 또한 최대 490마력의 강력한 듀얼 모터를 갖췄으며, 1회 충전 최대 423km를 인증받았다.

출시된지 몇 년 됐지만 일찌감치 800V 아키텍쳐를 적용해 iX3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한다.

럭셔리 전기 SUV 경쟁 본격화

두 모델은 서로 다른 강점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고급감과 사용자 편의성, iX3는 주행거리와 첨단 기술력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했다.

가격 역시 iX3가 8,690만~9,190만 원대, GV70 전동화 모델도 실구매가 8천만 원대로 형성되며 완벽히 겹치는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두 모델의 맞대결이 국내 럭셔리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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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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